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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6] 목회자 칼럼

하나님의 돌아보심


올 여름 전교인 여름 수양회를 마치면서 떠오르는 첫마디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들을 돌아보셨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우리들은 한없이 부족하지만 아버지의 긍휼은 넘쳐 났어요. 몇가지 수양회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2세들의 푸르름입니다. 저는 수양관에서 밤을 지새우는 2세들의 그 웃음과 열정이 온몸으로 느껴졌습니다. 특별히 빌리킴 안수집사님 부부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전교인 숙소배치와 친교게임으로 수양회를 탁월하게 섬기는 모습이 즐거웠어요. 강사로 오신 쌤오 목사님의 '교회란 무엇인가' 설교가 2세들에게 큰 양식이 되었습니다.


2. 한어부 성도님들에게는 몸과 영혼의 쉼터였어요.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한 줄기인 제니스 팍은 그 수려함이 장관이였고 교회 어르신네들은 깊은 계곡을 타고 흐르는 시냇가에서 하나님의 노래를 불렀어요. 한덕수 목사님의 하나님의 소원 시리즈 강의가 우리들의 영혼을 불붙였어요. 7월 한달 동안 한 영혼위해 한끼 금식으로 헌신하신 분들이 지난 목요일에도 8명이 헌신했어요. 한목사님은 수양회 끝나고 가시는 길에 투병하시는 전영옥 전도사님 댁에 심방하시어 90분 동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섬기셨습니다. 저는 공항가시는 길이니까 잠시 기도하실 줄 여겼다고 온 마음을 다해 말씀을 전하시는 성령 충만한 치유 장면을 보면서 한 영혼을 그토록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는 듯 했어요.


3. 효도관광을 섬기셨던 분들이 이번 수양회에서도 2번이나 차량 라이드로 섬기시겠다고 나서자 영어부 리더들이 깜짝 놀라서 헌신하는 바람에 2번 차량 라이드는 사라지기도 했고 본당에서 드려진 주일 예배에도 여러가지 사정으로 수양관에 못올라가신 분들 33명이 기쁨으로 예배 드렸어요. 수양회 진행을 맡아주신 윤동구 집사님과 교회 리더 여러분들의 많은 수고를 이루어 내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영광 올려 드립니다.                      

                            

권영국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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