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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5] 목회자 칼럼

"추수감사절"


아래 지난 한해를 뒤돌아보니 결코 쉽지 않는 길이였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만큼 이나마 살아가고 있는게 다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붙잡고 함께 살아오신 것이구나. 하나님이 우리의 믿음을 붙잡아 주셨기에 우리가 이만큼 이나마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구나. 하나님이 우리들의 가정과 일터를 이 사회와 미국을 남북한과 지구를 붙잡고 계시기에 이 땅이 이만큼 이나마 질서를 유지하고 있구나. 만약 하나님이 이 지구에서 하나님의 손을 떼신다면 그 순간 이 세상은 끝장임을 절감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2015년 감사절에 본 교회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또 한가정을 선교사로 파송하는 큰 축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난 8여년 동안 신실하게 찬양팀과 목장을 섬겨오시던 박현영/서민영 목자님 가정을 다음 달 12월 중에 이집트를 위하여 따로 세우시고 파송하십니다. 그래서 본 교회는 2015년 추수감사절 특별헌금 전액을 박목자님 선교 후원금으로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왠 하나님의 은혜입니까!


11월 감사의 계절에 생명의 삶 큐티는 잠언입니다. 잠언에 거듭거듭 반복되는 교훈 중에 한 가지가 살리는 언어 생활 입니다.

살려내고 또한 살아나는 언어가 무엇입니까? 

바로 소리쳐 거듭거듭 감사하는 언어 생활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지키려면 입술을 지키라고 합니다. 

마음이 인생의 배라면 혀는 그 배의 방향을 타는 키입니다. 

이 배의 작은 키가 배의 운명을 좌우합니다. 이 키가 바로 감사입니다. 

99% 감사하면서도 불평하고 섭섭해하고 분노하는 그 1% 때문에 큰 배는 침몰하는 겁니다. 

1% 바로 '감사의 아킬레스건'을 딱 잡아내서 계속 소리쳐 감사 하노라면 어느새 우리의 마음은 평화와 안식의 항구로 들어서는 것입니다.




권영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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