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행복)
무엇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가? 이런 주제로 만들어진 다큐멘터리 영화 Happy(행복)을 2011년 Roko Bellic 감독이 제작하였는데 아카데미상 후보에도 올랐던 작품입니다. 가까운 가게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어요. 그 내용을 휴스턴 서울교회 원로목사이신 최영기 목사님이 요약한 내용을 더 줄여서 소개해 드립니다.
오랜 동안 정신과 의사들은 인간이 왜 우울증에 빠지는지 어떻게 치료하는 지에 집중하다가 80년대 초반 부터는 우울증 대신에 행복에 관한 연구가 활발해졌어요. 이 다큐는 행복에 관한 연구 결과를 정리해서 보여줍니다. 연구 결과는 1)행복한 사람의 50%는 선천적으로 그렇게 태어 난답니다. 아주 어릴 때 헤어진 일란성 쌍둥이 경우도 자라난 환경에 상관없이 둘 다 행복한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2) 10%는 외적인 이유- 즉 돈이 많다든가, 사회적 신분이 높다든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그런데 이 10%는 우리들에게 시사하는바가 큽니다. 많은 사람들은 돈/명성/인기만 있으면 행복할 것이라고 여기에 올인하느데, 실제적으로 이런 외적인 요인이 행복의 중요한 요소가 못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 이유는 익숙함 때문입니다. 그 외적요인을 얻었을때 짜릿한 행복감을 느끼지만 이런 느낌이 오래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3) 40%는 내적인 요인 때문에 행복합니다.이 내적인 요인이 인간의 원초적인 욕구를 만족 시켜주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그 내적요인 3가지는 1. 공동체-가까운 가족, 친구, 친밀한 이웃 2. 자신이 좋아하는 일/가치있는일/원하는일 3.남을 돕는것/이웃이 성공하도록 섬기는 겁니다.
오, 그러고 보니 이게 교회/목장생활이네요.
권영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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