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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6] 목회자 칼럼

절망은 없다



하나님의 은혜로 저는 아틀란타 한비젼교회에서 모인 남미 한인침례교목사/선교사 모임에 참석하고 잘 다녀왔습니다. 목사님/사모님 합해서 20명이 참석해서 New Orleans 신학대학원 설교학 교수이신 이종길 교수님의 설교학 강의를 아침 저녁으로 4일간 들었습니다. 숙박은 한비젼교회 성도님들 집에서 민박했습니다.참석하신 분들중에 두분은 제가 아르헨티나에서 목회할 때 대학생이었는데 세월이 흘러 50대 전후반의 중견 선교사로 만들어져있었습니다.


이번에 참석하신 분들 중에 남미 브라질 쌍 파울로에서 33년 간 목회와 선교를 하고계시는 홍순표목사님을

오랜 만에 만나서 간증을 들었는데 그 간증이 제 마음에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홍목사님은 초등학교 졸업후  신경무력증으로  5년간을 누워지내면서 장애를 입었어요. 5년간 뼈와 살이 붙어있는 아이를 보는 익산 마을 사람들 마다 눈물을 흘렸답니다. 모든 처방을 다해보고 병원을 다녀도 효험이 없어서 자신도 부모도  다 포기했어요.


그런데 5년째 되던해 웟집에 사시는 목사님이 오셔서 마지막으로 예수 의사 한번 만나 치료해 보자고했답니다.5년간 거절 했지만 더이상 소망이 없으니 밑져도 본전이란 생각으로 부흥회에 참석했어요. 첫날은 설교말씀이 반감만 생기더니 둘째날엔 병원이 포기한 사람도 예수는 고친다는 말이 마음에 들어옴, 셋째날엔 낫고자 하는 간절한 소원이 생기기 시작, 넷째날에는 나도 나을수 있다는 믿음이 생기더니 다섯째날 /마지막날 뜨거운 기운이 온몸을 휘몰아치면서 다리에 힘이 쫙 생기고 5년 만에 처음으로 일어나 걷게 되었답니다. 한달 만에 중학교에 편입했고, 그후 한국침례교 선교부 파송 제2호 선교사로 1983년 브라질에 파송받아 지금까지 주님의 권능으로 귀하게 쓰임 받고있습니다. 예수 안에서 절망은 없습니다.



권영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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