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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4] 목회자 칼럼

  • Jan 23, 2024
  • 1 min read

가슴 설레는 계절 


아래 글은 제가 존경하는 최효섭 목사님의 컬럼 중 일부를 소개해 드립니다.


뉴저지 파라무스에 소재한 재활병원에 20년 동안 수용되고 있는 흑인 조이스 에킨스 부인이 있다. 교통사고를 당하여 남편이 죽고 자신은 전신마비가 되어 목 부터 아랫도리는 쓰지 못하였다. 그녀는 미술에 소질이 있어 입에 붓을 물고 그림 그리기를 배웠다. 세계 명화들을 옮기며 해마다 봄이 되면 이것들을 팔아서 신체장애자들에게 선물하는 것이 그녀의 보람이고 기쁨이다. 겨울의 굳은 대지를 뚫고 나오는 새싹과 같은 갸륵한 에너지가 아니겠는가! 기대에 어긋났던 일도 겨울날 처럼 잊어버리자. 놓쳐버린 돈도, 잡지 못한 기회도 겨울 바람 처럼 잊어버리자. 뼈에 사무친 미움도, 용서할 수 없다고 다짐했던 원한도 지겹던 눈보라 처럼 잊어버리자.싱그러운 금잔디가 다시 돋고 있지 않는가! 남몰래 흘리던 눈물도, 혼자 내뿜든 한숨도 이젠 잊어 버리자. 그렇다 봄이 왔다 .당신도 새출발 할 수 있다. 개구리가 동면에서 깨여나 듯 당신도 욕심과 허무한 꿈에서 깨어나라. 굼벵이가 매미가 되듯 땅만 보든 시선을 하늘을 향하여 높이들라. 나는 봄의 기도를 적어보았다. 풀도 꽃도 기지개 키며 일어서는 이 계절에 나도 긴 동면에서 일으켜주소서. 나의 작은 고치에서 해탈하게 하시고, 나의 좁은 상자에서 해방시켜 주시며, 삐걱거리는 나의 고장난 말(언어)과 나의 헤어진 심보를 꿰매여 주소서. 굳어진 영혼을 저 봄기운으로 다시 반죽하여 주셔서 아이 같이 설레는 마음으로 재생시켜 주소서. 오 주님, 봄의 에너지를 내게 채워주소서.                                                 


권영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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