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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8] 목회자 칼럼

공동작품


독점은 없습니다. 개인이나 가정도, 교회나 국가나 세계도 혼자서 클수가 없습니다. 나 자신 한사람을 생각해 봐도 그렇습니다. 나 혼자서 큰게 아닙니다. 부모님의 해산의 수고와 친척과 스승과 학교와 마을과 사회가 동원되고 성도들과 교회들과 신학교들과 선교단체들이 동원되어 나를 키웠습니다. 보이지 않으신 하나님이 배후에서 이 모든 것들과 인간 천사들을 도우미로 사용 하시어서 한사람/교회를 친히 기르신것입니다(고전 3:6-7) 그러므로 사람을 자랑하지 말고 그 분을 쓰신 하나님을 자랑 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사역을 할 때에도 큰 그림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퍼즐의 한조각 처럼 주님의 몸 된 교회에 한 지체로서 각자가 한가지 역할을 잘 감당하면 전체가 건강하게 자라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가정에 좋은 일이 생기면 그 가정을 위해서 중보 기도하며 격려하며 사랑으로 수고 한 많은 지체들이 있었다는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건강한 몸에 암세포는 독불장군 입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도 혼자서 하지 말고 두 세 사람이 함께 하면 주님이 기뻐하시고 주님이 영광 받으십니다.

 

오늘은 2주 전부터 준비해오던 2017년 사역지원서를 기록하며 제출하는 날입니다. 교회는 부활하신 주님의 몸입니다. 몸에는 여러지체가 있습니다. 눈-코-입 처럼 보이는 지체역할도 있고 뇌와 장기 안에 여러 기능들 처럼 보이지 않는 역할도 많습니다. (고전 12:27) 그러나 어느것 하나 쓸모없는 지체는 없습니다. 필요없다고 여겼던 맹장도 지금은 몸에 꼭  필요한 기능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사를 서로 서로 세워주고 협력하는 축복을 누리십시다.

                                                  

권영국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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