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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30] 목회자 칼럼

  • Jan 24, 2024
  • 1 min read

오리 벼농사


아래 편지는 두란노목장 (목자/황규형)이 섬기는 송 부장님에게서 온소식입니다. 긴 편지를 읽으면서 하나님은 여전히 그곳에서 열심히 일하고 계심을 보았어요. 그리고 우리들의 중보기도가 얼마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지도 확인했어요. 이제 10년차로 들어서신 송부장님은 전립선 암 수술후 잘 회복중에 있습니다. 긴 편지인데 일부만 소개해드립니다.


오랫동안 소식을 전하지 못했네요. 모두들 안녕하시지요. 지난 9월말 산호세에서 오신 0 선생님과 같이 농사현장을 둘러보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차고 넘치는 과분한 은혜를 경험하며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모든 것이 혼란스럽고 성난 파도가 요동하지만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마음은 그 땅 가운데 오늘도 같이하고 있음을 믿습니다.


1) 오리 벼농사는 작년에 처음 시작하여 성공적으로 진행된 00군이 여러가지 사정으로 시작을 못해 아쉬움이 많았어요. 그러나 새로 두곳이 금년부터 시작하여 잘 진행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금년엔 농사 작황도 좋은데 가을에 들어가 보니 그중 한곳에서 정보당 9톤이라는 기적 같은 수확량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늘 그렇듯 기적의 뒤에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50년 가까이 농사를 지어온 0반장장님이 4년 만에 저와 다시 만나 보니 그 기적을 만들어내는 현장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2) 미생물 유기비료도 금년에 생산해 판매할 목표가 1톤(1,000 정보분)이었는데 이 사업을 맡고있는 실장이 밤을 새워 5톤(5,000 정보분)을 생산하여 각지방 까지 널리 보급되고있어요.


3) 작물연구소의 자연농업 시범 단지에서 드디어 축산과 밭 작물과 벼농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순환농업의 현장 견학이 시작되었어요.


4) 9월에 비닐하우스로 옮겨진 딸기 모종도 90% 이상 생존해 잘 자라고있어요.

                                                     

권영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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