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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3] 목회자 칼럼

세계금식기도원

 

하나님께서 11월 5일 토요일 저녁 본 교회 리더분들을 세계 금식 기도원으로 부르셨어요. 갑자기 되어진 일이었지만 30여명의 교회 리더분들이 올라오셔서 간절하게 기도 하였어요. 기도원에서의 설교와 기도회 인도는 모두 김태훈 목사님이 섬기셨어요. 1-2부 찬양팀들이 힘써 찬양과 기도에 들어갔어요. 저는 한밤중에 교회로 돌아오면서 하나님께 뜨거운 감사를 드렸어요. 그 감사 중 첫째는 김태훈 목사님을 세워주신 하나님이십니다.

 

김태훈 목사님은 골든게이트 신학대학원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셨어요. 그러니까 김목사님은 신학자이십니다. 일반적으로 신학을 잘하시는분은 성령사역에 약하십니다. 그런데 지난 토요일 기도원에서 저는 기도회를 뜨겁게 섬기시는 김 목사님을 보면서 속이 시원해졌어요. 그동안 영어부에서 매주 화요일 저녁 리더기도회가 있었어요. 그러나 한어부에서는 김 목사님이 처음으로 기도회를 인도하셨는데 "됐다" 마음에 확신과 기쁨이 들어왔어요. 김 목사님은 영어부에 새가족이 등록하면 1:1이나 혹은 부부를 앉혀놓고 10주씩 섬기시는 선한 목자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신학과 성령사역을 겸비한 귀한 종을 본교회 담임목자로 세워주셨어요.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저를 21년 전에 북가주로 부르셨을때 제가 맨 먼저 찾은곳은 기도원 이었어요. 제가 처음 세계금식기도원을 갔을 때에 기도원 원장이신 최 목사님이 그렇게 반가워 하셨어요.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기도원에 여러가지 사건으로 몇달째 사람들이 끊어져서 회개하며 애통하며 기도원 문을 열어 달라고 기도해왔는데 첫 기도자로 권목사가 왔다는 겁니다. 그날 이후로 기도원은 기도꾼들의 기도로 다시 타오르기 시작했답니다. 그런데 지난주 토요일 밤 기도원에 올라가니 하나님께서 저에게 말씀하시는것 같았어요.

"권 목사 오랜만에 기도원에 올라왔구나."

                                                     

권영국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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