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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목회자 칼럼

"하나님을 감동시키려면…"


최근에 모처럼만에 대학교에 다니는 두 딸이 이취임식으로 인해 몇일 집에 오게됬습니다. 가끔 저의 이마살을 찌푸리게 하는것은 둘이 함께 만났을때 티격태격 하는것입니다. 서로 지지 않으려는 것 때문이죠. 그런데 이번에 둘이 만났을때에는 서로 서로 챙겨주면서 아껴주는 모습에 제가 감동을 받았습니다! 둘이 한번은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로 나갔는데 집에 돌아 오더니 큰 딸아이가 저와 집사람에게 둘째가 본인이 현재 인턴을 해서 돈을 벌고 있으니 대학원생인 언니를 위해 기꺼이 (?) 아이스크림을 사줬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동생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했습니다! 그런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는 마음이 정말 흐뭇했습니다! 딸들이 서로를 위하는 모습에 정말 기뻤습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이렇게 자녀들이 조그마한 것을 서로 나눌때에 부모인 내가 이렇게 기쁘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서로 섬길때에 얼마나 기뻐하시겠는가…”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감동시키려면 형제 자매된 우리들이 서로를 섬기면 됩니다! 큰것이 아니더라도 사랑으로 섬기면 하나님이 정말 기뻐하실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번주에 한 권사님께서 어느 VIP 분이 아프다고 하셔서 음식을 잔뜩 (?) 하셔가지고 그분에게 친히 갔다 주신것을 목격을 했는데 정말 저와 제 아내에게는 큰 감동이었습니다! 음식이 얼마나 푸짐하고 맛있어 보이던지 저희 집사람이 농담조로 그 권사님께, “아… 셈나요! 그런 음식 먹고 싶으면… 나도 아파야겠네요! ”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것은 큰일을 하는 선교사님들만의 몫이 아닙니다! 내가 현재 있는곳에서 나의 오병이어를 드릴때에 주님께서 감동을 받으십니다! 주님 안에서 형제 자매된 우리들로써 조금씩 서로 양보하고 챙겨주며 가진것을 통해 섬김의 사랑을 베풀면 아버지 하나님께서 그 무엇보다도 기뻐하실 줄 믿습니다! 아무쪼록 매일 매일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새누리 식구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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