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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8] 목회자 칼럼

"전도를 잘하려면...."


제가 요즘 틈이 날 때마다 전도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언제든지 VIP 만나는 것을 제일 우선순위에 두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VIP 한 분을 방문하면서 전도에 대해서 몇가지 팁을 얻게 되었습니다! 전도를 잘하려면 다음 사항들 을 고려하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1) 전도 가기전에 전도 대상자에 대한 기본적인 인적사항을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대화가 훨씬 수월하고 흥미롭게 진행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이 VIP 분의 고향이 저랑 같은 고향인 강원도 출신이라서 너무 달갑고 고향 이야기를 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강원도 감자 바위” 출신을 만나는 것이 미국에서 흔한 일이 아니라서 서로 너무 반가웠고 정감이 오고 갔습니다.


2) 상대방 종교를 비판하거나 헐뜯으면 안됩니다. 많은 경우에 VIP를 전도하려 할 때 그분이 가지고 있던 종교를 험담하고 기독교의 우월성을 강조하는 경우 가 있는데 그러면 전도하기가 힘들어 집니다. 실제로 제가 위의 VIP 분을 방문 했을 때 이분이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지난 수년간 많은 크리스천들이 방문 해서 전도하려 했으나 마음의 문을 닫고 응하지 않은 것은 전도 오신 분들이 자신의 종교인 불교를 험담하고 기독교로 개종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을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 했습니다. 자신의 종교를 헐뜯었을 때에 상당히 모욕감을 느꼈고 기분이 나빠서 마음의 문을 닫아 버렸고, 교회에 오고 싶은 마음이 전혀 들지 않았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상대방의 종교 를 비판하는 것은 불필요합니다. 어차피 예수님을 만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동안 믿어왔던 우상들과 종교는 스스로 버리기 때문에 구태여 험담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3)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찾아가야 합니다. 드문 드문 찾아간다면 별로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생각날 때마다 찾아가서 예수님의 사랑을 표시하는 것 입니다. 이민 생활이 외롭기 때문에 찾아와 주는 것을 상당히 고마워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따라서 시간을 일부러 내서 의도적으로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찾아가 본다면 언젠가는 미안해서라도 교회에 오지 않을까요? 그렇습니다. 상대방을 미안하게끔 만들어서 한번이라고 교회에 또는 목장에 발걸음을 옮기게 한다면 거반 성공한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4) 끝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성령님의 도움이 절대적이기에 반드시 기도를 많이 하고 방문을 해야합니다! 아무쪼록 전도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기회가 올 때마다 담대히 주저없이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고 사랑을 보여줌으로써 한 영혼이 주님 앞에 전도 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아멘!


하나님을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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