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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3] 목회자 칼럼

  • Jan 27, 2024
  • 1 min read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뜻하지 않게 슬픈일들을 만나게 된니다. 저도 예외는 아닙니다. 특별히 목사가된 이후로 여러가지 슬픈 사건들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사랑하는 성도님을 떠나보내야 할 때입니다. 이사를 갈수고 있고 선교를 갈 수도 있고 직장으로 인하여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외에 다른 이유로도 정들었던 성도와 작별을 할 때면 정말 그 슬픔은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오늘이 우리가 사랑하는 홍진표 목자님 김한나 목녀님의 저희 교회에서 마지막 주일 예배가 되는 날입니다. 본인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신분 문제로 인하여 캐나다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정말 아쉽고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홍 목자님 부부는 저희 교회에서 결혼을 했고 지난 9년간 저희 교회를 열심히 사랑했고 섬겼던 귀한 분들입니다. 특별히 지난 몇년간은 목자 목녀로써 목장을 목숨을 다해 섬겼고 건강한 목장으로 성장하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정말 저희 교회에서 소중한 분들이며 모든 분야에 걸쳐서 좋은 영향을 끼쳐온 아주 귀한 젊은 부부 입니다. 따라서 떠나 보내는 것이 몹시 아쉽고 슬픕니다. 하지만 너무 슬퍼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우리 홍 목자님 부부를 캐나다에 보내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그 곳에 있는 한 교회가 저희 교회보다 약해서 그리고 저희 보다 홍목자님 부부를 더 필요로 하기에 보내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곳에서 더욱더 훈련을 받고 주님이 허락하시는 때에 다시 돌아오리라는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는 이별이 끝이 아닙니다! 이별은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하며 나아가서 다음에 또다시 만나리라는 소망이 존재하는 것이기에 결코 절망적이지 않습니다. 저는 정말로 왠지 홍목자님 부부가 캐나다에서 영주권을 취득하고 곧 다시 저희 교회로 복귀하리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 이제 그동안의 함께 나누온 관계의 정을 뒤로 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걸음이 무거운 걸음이 되지 않도록 우리 함께 홍목자님 부부를 축복하기 원합니다. 또한 캐나다에 가서 잘 정착이 될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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