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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5] 목회자 칼럼

  • Jan 27, 2024
  • 2 min read

“소중한 것을 잃어버렸다가 찾았을때…”


저에게는 저보다 한 살 더 먹은 사촌 목사님 형님이 계십니다. 어렸을적부터 친하게 지내서 매우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먼저 이민을 오게 되어서 25년간 만나지 못하다가 3년전에 사촌 형님께서 이곳 미국에 이민을 오시게 되었고 샌디에고 쪽에 있는 교회를 담임하게 되었습니다. 그 덕택에 저희 집을 방문해 주셔서 너무 반가웠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너무 좋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사촌 형님가족은 다시 샌디에고로 돌아갔습니다. 그것이 3년전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뒤로 한 두번 연락을 하다가 약 1년 반정도 부터는 연락이 끊겨 버렸습니다. 아무리 연락을 해도 전화가 않되고 한국을 통해서 알아 보아도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혹시나 해서 담임 하시는 교회를 통해 알아 보려했으나 그것도 되지 않았습니다. “정말 무슨일이 났구나” 라는 불안한 예감이 드니 더욱더 염려가 되었으나 연락할 길이 없어 마음만 졸이고 초조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지난 주에 전화 한통이 걸려 왔는데 바로 사촌 형님이셨습니다! 얼마나 반가웠는지요! 왜 그렇게 연락을 끊고 살았으며 도데체 어떤 일들이 있었는가 여쭈어 보았더니… 그 동안 이민 오셔서 이민 생활 적응이 힘들었고 처음 이민 목회 하다 보니 너무 정신이 없고 바빠서 연락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서운한 마음보다 안도의 마음이 더 컸습니다. “도데체 어떤 큰 일이 일어났기에 이렇게 연락을 못할까… 혹시 어디 다친 것은 아닌가…” 별의별 생각을 다하고 있었는데 다행이 살아있으니 말입니다… 마치 소중한 것을 잃어 버렸다가 찾은 기분이었습니다. 이 사건을 경험하면서 다시 한번 하나님 마음을 좀더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사촌 형님이 1년 반 동안 연락이 안 되어서 이렇게 안타깝게 찾았는데 하물며 길을 잃고 헤메는 인생들을 바라보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하리… 상상을 초월하는 아픔과 슬픔이 매일 눈 앞을 가로막을것 같습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벌써 추수의 계절이 다가 왔습니다! 세월이 정말 빠르게 흘러 가고 있는데 남은 인생을 이러한 주님 마음을 깨달아 한 영혼 구원하는데 저희 새누리 가정, 목장, 교회가 하나가 되어 총력을 함께 기울이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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