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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5] 목회자 칼럼

“저는 침례 두번 받았어요…”


다음 주일이 전교인 부활절 예배라 벌써부터 기대가 되고요 특별히 침례식이 있어서 제 마음이 설렙니다.  매번 침례 받는 분들이 받는 놀라운 축복을 보면서 저 또한 제가 받았던 침례의 축복이 생각이 나서요. 저는 침례를 두 번씩(?) 이나 받았습니다.  왜 두번씩 이냐구요? 처음 침례를 받은것은 잘 기억도 않나는데 어릴적에 친구들이 받는다고 해서 얼떨결에 뭔지도 모르고 받았어요. 제가 워낙 의리의 사나이고 또 친구따라 강남간다라는 말처럼 그저 덩달아서 받았던것 같습니다.  의미도 제대로 모르고 받았으니 침례의 감동을 받았을리 만무하고 그러다 보니 정확하게 언제 어디서 받았는지 기억조차도 없어요. 그러다가 나중에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나니 정말 내가 크리스찬 된 것이 자랑스러워 지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자발적으로 기쁜 마음으로 침례를 다시 받겠다고 요청해서 받았어요!


여러분! 침례가 왜 중요합니까? 말씀드린대로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제일 중요한 이유가 바로 내가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 믿는 것을 인정한다라는 것입니다. 예수님 믿는것이 부끄럽지가 않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것은 마치 내가 어디 가서 사람들 앞에서 나의 부모를 다른 사람들에게 부끄러움없이 소개하는것과 같습니다.  만약에 부모님을 소개하는 것을 꺼려 한다거나 부끄러워 한다면 부모의 마음이 어떠하겠습니까?  같은 이치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마 10:32) 라고 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마만큼 예수님 믿는것을 사람들 앞에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이유는 침례는 공동체에게 덕을 끼칩니다!  침례는 공동체의 축제가 됩니다!  마치 결혼식과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미 마음속에 사랑을 하지만 결혼식을 거행하므로 가족과 식구 친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것과 같이 이미 나는 예수님을 마음속에 믿지만 침례를 통해 그 기쁨을 공동체 식구들과 함께 누리는 것입니다!  여러분!  믿음 생활은 나 혼자 그리고 나만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함께 하는 것이 믿음 생활입니다.


 따라서 내 중심적인 신앙생활이 아닌 공동체 중심적인 믿음 생활을 위하는 것으로 공동체 식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침례식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지금 이 순간 침례를 받을까 말까 망설이고 계시다면 전혀 주저하지 마시고 이번에 꼭 침례를 받으셔서 내 자신과, 예수님 또한 공동체의 기쁨이 되시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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