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호 단기 선교의 놀라운 축복!”
모든 성도님들의 후원과 기도 덕택에 저희 교회 45명의 나바호 단기선교 팀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이제 중간 거리인 Barstow 라는 도시에 도착해서 잠시 쉬는 도중에 제가 이번 선교를 통해 받은 놀라운 많은 축복가운데 몇가지를 나누길 바랍니다.
첫째, 하나님은 선교를 기뻐하시며 또한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전년도와는 다르게 이번에 처음으로 저희 교회 단독으로 가는 선교 여행이었기에 저는 여러가지로 신경 쓰이는 일이 많았고 심히 염려가 되었습니다. 특별히 큰 벤차가 여러 대가 움직이기에 안전사고에 대한 걱정과 또한 과연 우리 교회 혼자 나바호 선교를 잘 감당할수 있을까라는 근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오늘 돌아오는 날까지 안전 사고 없이 잘 오게 되었고 그리고 제 우려와는 달리 저희 선교팀이 모든 사역을 거뜬히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선교 기간 내내 중간 중간에 적절히 비가 내린 덕택에 날씨가 덥지 않고 시원해서 사역을 하는데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정말 선교를 기뻐하시는 것을 체험하며 또한 날씨까지도 조정해 주시는 하나님의 선한 배려함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선교 여행이 되었습니다.
둘째, 철저한 영적 전쟁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선교 기간중에 노방 전도를 갔는데 선교 팀 한 분이 동네 개에게 물리는 불상사가 생겼습니다. 다행히 급히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서 별 문제는 없게 되었습니다. 또한 VBS 3일째 되는 날에 유스 학생 하나가 영적 공격을 받아서 많이 힘들어 했는데 여러 팀 멤버들의 기도로 말미암아 잘 회복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보면서 확실히 사탄의 방해가 있음이 느껴졌습니다. 또한 드는 생각은 그만큼 선교가 좋은 일이기에 사탄의 방해가 있는 것이며 사탄은 같은 편은 공격을 하지 않기에 우리는 분명히 하나님 편에 있음이 입증이 되는 일이기에 어려움보다는 오히려 감사했습니다.
셋째, 저희 선교팀 멤버들의 놀라운 헌신과 재능을 볼수 있어서 축복이 되었습니다. 한어부의 진정 어린 헌신은 양어부와 유스들을 감동 시켰으며 또한 영어부와 유스 학생들의 재능과 나바호 원주민 아이들을 인도하는 리더쉽은 한어부 어른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이구동성으로 한어부 어른들의 말이 우리 유스 아이들이 교회에서 보는 것과 정말 다르다라고 이야기 하면서 나바호 아이들을 헌신적으로 섬기는 모습들에 감탄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종합해보건대, 이번 나바호 단기 선교 여행은 그 어느때보다 팀원들의 진정어린 헌신과 더불어 한 교회로써의 단합이 잘 되어서 감사했고 또한 궁극적으로 잃어버린 영혼들이 (아이들 30여명, 어른 20여명) 예수님을 구세주와 주인으로 영접을 하는 놀라운 열매를 경험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다시 한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기도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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