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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6] 목회자 칼럼

“저 나바호에 또 가요!”


저희 어머님은 저에게 거의 매주 전화를 걸어주시고 목회에 대한 조언과 더불어 기도를 해주십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이번 주는 저에게 이틀 연속 전화 하시면서 뜬금없이 “얘야 하나님께서 선교를 매우 기뻐하신다! 선교 많이 해야돼!” 라고 하시더군요.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그 말을 듣고 기세등등(?)하게 어머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님! 저희 교회는 선교를 정말 많이 합니다! 먼저, 저희 교회 이름 자체가 선교교회라구요!^^ 저희 교회를 통해서 파송된 선교사가 3부부 입니다! 그리고 각 목장마다 선교사님을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어요! 그 뿐만 아니라 저희 교회는 매 여름마다 단기 선교팀을 보내고 있어요! 이번 여름에도 나바호 선교를 다녀 왔는데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듬뿍 경험하고 왔지요!” 라고요… 거침없이 그리고 자랑스럽게 선교를 많이 하고 있다고 한참 일장연설을 하자 어머님께서 매우 만족하셨는지, “그래 장하다!” 라고 하시고 선교를 계속 잘하라고 신신당부 하시고 전화를 끊으셨습니다. 전화를 끊고 나서… 평상시에는 주로 목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물으시던 어머님께서 갑자기 왜 선교를 말씀하셨을까라는 의문과 더불어 하나님은 정말 선교를 하는 교회를 기뻐하시는 것이 맞다라는 확신이 들어오면서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저희 교회는 선교하는 교회입니다. 처음부터 그랬고 지금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명령이자 소원이기에 끝까지 감당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이번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번 여름 단기 선교로 다녀온 나바호 지역에 또 다시 목회자 부부 영성 수련회 강사로 가는데 여느때와는 다르게(?) 진심으로 섬기러 갑니다. 여느 때와는 다른다는 말은 바로… 보통 수련회 강사로 가면 은근히 대접(?)을 잘 받지만 이번 만큼은 철저히 섬겨야 합니다. 정말로 나바호 지역이야말로 복음이 잘 들어가지 못하는 거의 선교의 볼모지인데 그런 황량한 지역에서 무척 힘들게 목회하시면서 지치고 탈진한 목사님과 사모님들에게 말씀을 통하여 힘과 위로를 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성도 여러분! 함께 기도해 주셔서 성령님의 강한 임재가 내려와서 참가하는 모든 나바호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이 재충전 받고 끝까지 주님의 부름심을 감당하길 소망합니다. 또한 모든 것을 동원해서 선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저희 교회와 성도님의 가정에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임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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