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중에 반전은 역시…”
이번주 주중에 있었던 한 성경공부는 시작부터 끝까지 눈물 바다였습니다. 원래 그러려고 했던것이 아닌데… 감사 제목을 나누다가 한 자매분이 자녀 문제를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그러다보니 어려움을 호소하게 되면서 눈물을 쏟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그것을 들은 다른 자매님들도 앞다투어 자녀 문제를 이야기 하면서 동일한 눈물을 흘리게 되었습니다. 심지어는 이 모든 것을 듣고 있던… 정말 사나이 중에 사나이로 (?) 여겨지는 한 남자 성도님도 자신의 자녀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보이시는 바람에 성경 공부가 온통 울음 바다가 되어 버렸습니다.
부모에게는 자녀 문제 만큼 어려운것이 없는것 같습니다. 자녀를 너무 사랑하는데 자녀가 내 마음대로 잘 커주질 않기에.. 도와 주고 싶어도 도움을 줄수 없는 절망감… 어떤 때에는 부모를 무시하고 불순종해서 마음에 큰 상처를 받는 고통.야.. 잘 되어야 하는데 그리하지 못하기에 고통스러워 하는 자녀를 바라보는 부모의 안타까운 마음… 가도 가도 산넘어 산.. 도저히 풀릴것 같지 않는 문제... 소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 이것이 오늘의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마음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런 현실가운데서도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 바로 하나님은 반전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릴 때 제자들은 이제 다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제자들은 실망했고 절망했습니다. 그래서 흩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을 미워하고 핍박하는 사람들도 자기들이 이긴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끝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반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무덤 문을 열었습니다. 사망의 권세를 깨뜨렸습니다. 그것은 부활입니다! 할렐루야! 누구도 거기 예수님의 부활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제자들 조차도... 하지만 하나님은 모든 상황을 뒤집으셨습니다. 반전입니다! 반전중에 반전입니다!
바로 이런 반전의 주인공이신 예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말씀하십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 16:33절) 그렇습니다! 우리가 때로는 환난으로 실패감에 빠지고 좌절감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지만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이 계시기에 오늘도 힘을 낼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분명히 믿고 따르면 우리도 결국 고난을 이기고 승리하기에... 나는 시련 때문에 근심하고 좌절하는 존재임에도 예수님을 신뢰할때에 분명히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인생으로 반전시켜주시기에...힘내세요!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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