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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6] 목회자 칼럼

“저희 교회에 전도 열풍이 불고 있어요!”


정말 세월에 빨리감을 실감합니다… 엊그제 첫 새해 예배를 드린것 같은데 벌써 12월 끝자락에서 성탄을 기뻐하며 새 해를 기다리게 되었네요.. 이제 얼마 남지 않은 12월에 한 해를 뒤돌아 보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유독 올해는 좋은 일도 많았고 또한 힘든 일도 많았습니다. 한시도 권태(?)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바쁘게 그리고 많은 크고 작은 일들을 경험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오늘까지 왔음에 감사하고 이제 2018년 한 해가 가기 전에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여러분! 어떤 유종의 미를 거두면 좋을까요? 우리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는 유종의 미는 무엇보다도 영혼의 추수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올 한해 저희 교회 표어가, “교회 다운 교회, 성도 다운 성도, 증인이 되자!” 였는데 얼마나 우리가 증인으로서 잃어 버린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주님께 인도 했는지를 다시 한번 살피길 원합니다. 정말 이 한 해가 가기 전에 잃어 버린 한 영혼 전도에 총력을 기울여서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유종의 미를 거둘길 소망합니다! 


그런 면에서 저희 교회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왜냐하면 최근 저희 교회에 전도 열풍이 불고 있어요! 제가 막 강제로(?) 떠밀은 것도 아닌데 많은 분들이 노방 전도를 나가고 있습니다. 젊은 엄마들도 나가고, 가족으로도 가고, 나이를 좀 드신 권사님들도 손발 걷어 부치고 전도지를 들고 나가서 전도를 하고 있는 것을 볼때에 큰 감동이 있습니다. 한 번은 전도중에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벌어졌어요. 나이 드신 권사님들이 샌프란지역에 위치한 한 한국 마켓에서 전도지를 나누어주고 있는데 의외로 한국 분들이 많지 않아서 좀 실망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때 마침 한국 사람으로 보여지는 한 젊은 남자 분이 걸어오더래요. 그래서 한 권사님이 너무 반가워서, “야 저기 한국 사람같이 보이는 분이 온다! 빨리 전도지를 주자!” 라고 했는데 옆에 계신 다른 권사님이 하시는 말씀, “아니 저 분은… 우리 교회 유스 담당 정성오 목사님이잖아요!” 정성오 목사님이 우연히(?) 마켓에 장을 보러 왔다가 전도 대상자가 될 뻔한 이야기 입니다!^^


이런 저런 전도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 성도님들의 잃어 버린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에 큰 감동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제 마음이 이 정도로 기쁘다면 이것을 보고 계신 하나님 마음은 더더욱 그러하리라 믿습니다! 분주하고 바쁜 계절에 그냥 지나쳐 버릴수도 있는데도 구령의 열정을 가지고 전도에 동참하는 하는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임재와 위로가 있음을 확신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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