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신뢰의 대상이 아닌 섬김의 대상!”
여러분은 혹시 누군가를 정말 따랐고 신뢰했는데 예상치 않게 그 사람으로 인하여 상처를 받거나 시험에 든적이 있으신지요? 아마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목회 하다 보면 그런 경우가 자주는 있지 않지만 가끔씩 그런 경험을 할때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을 정말 신뢰 했는데 어느날 그 사람의 다른 부정적인 면을 보고 너무 실망이 되어서 망연자실을 한적이 있다는 말씀이지요. 그 때의 절망감은 이루 표현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들어 보셨겠지만 사람은 신뢰의 대상이 아닌 섬김 또는 사랑의 대상임이 맞는것 같습니다. 자 그렇다면 사람을 신뢰하는 것이 뭐가 나쁜가라고 되물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떤 관계든지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올바른 관계가 성립이 되질 않기에 누군가를 신뢰하지 말라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렇지요. 하지만 여기에서 사람은 신뢰의 대상이 아니라는 말은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신뢰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실제로 하나님보다 당장 눈에 보이는 어떤 사람을 더 신뢰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죠! 그런 경우에 그 신뢰하는 사람의 말을 하나님 말씀보다 우선시 하게 되고 결국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소원해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제가 아는 어느 유스 학생이 어떤 선교지에 가서 성령 체험을 하고 완전 뒤집어 져서 새 사람이 되었고 집으로 돌아와서도 거룩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신앙을 떠나고 교회를 떠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이해가 되질 않았는데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 학생이 어떤 신앙이 좋아 보이는 형을 무척 따랐는데 어느 날 이 형의 죄악된 모습을 보게 되었고 그것이 너무 실망이 되어서 모든 것이 흔들리게 된 정말 안타까운 케이스였습니다. 어찌보면 하나님보다 그 형을 더 신뢰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내가 누군가를 신뢰했는데 그 신뢰가 여지없이 무너졌을때 받는 상처와 더불어 따라오는 것이 그 사람에 대한 미움입니다. 정말 미워지고 그것 때문에 내 믿음까지도 흔들린다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보다 무엇을 의지하고 사랑한다면 지금 그것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 그것이 사람이라면 말씀드린대로 그 사람은 절대로 신뢰의 대상이 아닌 사랑의 대상으로 섬겨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할때에 그 관계는 하나님 안에서 더욱더 풍성할 것이며 설령 실망하는 일이 벌어져도 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라보기에 그 사람을 더욱더 불쌍히 여기며 섬길수 있는 축복이 임하는 줄 믿습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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