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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5] 목회자 칼럼

“여전히 허니문…”


지난 주에 어떤 성도님 한분이 저에게 뜬금없이 “목사님! 여전히 허니문이네요.. 허니문이 상당히 오래 가네요…” 라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잘몰라서 당황이 되었는데 곧 깨닫게 되어서 제 얼굴에 큰 미소가 띄워지는 일이 되었습니다. 혹시 무슨 말인가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지 몰라서 설명을 해드리면요…^^ 보통 목사님들이 교회에 새로 부임에 오면 정말 부부 사이의 허니문 처럼 성도님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모든 것이 좋고 행복합니다. 그런데 부부 사이의 허니문이 오래 가지 않듯이 목사님과 성도 사이도 처음에는 허니문처럼 보기만해도 마음이 떨리고 좋던 것이 얼마지나지 않아 식상하고 감동도 사라지고 해서 그저 그런 관계로 전락한다는 것이지요… 이렇듯 허니문이 대체로 짧은데 이 성도님 말씀에 의하면 저와 새누리 성도님들과의 허니문은 여전히 지속이 되고 있다는 칭찬의 말씀이었습니다!^^ 아멘!


여러분! 성도님들을 향한 저의 허니문 마음은 한결같을 것입니다! ^^ 그렇습니다! 지금도 성도님들만 보면 마냥 기쁘고 즐겁고 사랑스러워 보인다는 이야기죠! 마치 상사병에 걸린 사람처럼 저는 일주일 내내 성도님들 생각하고 기도하고 금요일이나 주일 (물론 새벽기도도 마찬가지로 ^^) 이 오는 것을 눈이 빠지라고 기다린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말씀드리면 어떤 분들은 설마 그럴까 하며 믿지 못하실까봐 제가 실제적인 증거를 말씀드리면요… 최근에 제 아내가 저에게, “당신은 가정보다 심지어는 자녀들보다 교회를 선택한 자” 라는 결코 아내의 입장에서는 칭찬이 아닌 칭찬 (?)을 저에게 해 주었거든요… 또한 지금도 제 두 딸 아이들은 저를 보면서 종종, “아빠는 우리보다 교인을 더 사랑하는 사람!” 이라고 여전히 정말 칭찬이 아닌 칭찬 (?) 을 제가 듣고 있기에…^^ 여러분 제 식구들이 가장 제 옆에 있기에 정확하게 보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제 마음은 변할리가 없는데 문제는 여러분의 마음은 어떠할까라는 이야기 입니다.^^ 위에서 한 성도님께서 제게 하신 말씀처럼 모든 성도님들께서 저를 바라보시는 마음이 항상 허니문이길 바랍니다! ^^ 설령 저의 좀 부족한 것이 눈에 띄더라도 허니문의 마음으로 너그럽게 보아주시고 격려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부디 우리는 아주 오래 아니 끝까지… 그러니까 주님 다시 오실때까지 허니문이 되어서 주님안에서 서로 보기만 해도 기쁘고 또한 사랑하고 섬겨주고 세워주는 그런 공동체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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