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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1] 목회자 칼럼

“불평 불만을 멀리하려면…”


최근에 들어서 제 마음속에 이상하리만치 불평과 불만이 솟아오르고 있음을 감지하게 되었습니다. 불평 불만이 우리의 영혼에 얼마나 치명적인지를 목사인 제가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경계하고 있지만 저도 모르는 사이에 스며들어 왔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왜 우리의 마음에 불평과 불만이 스며들어 올까요? 저의 경우는 무엇보다도 근래에 제 목회에 자족하는 마음이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며칠 전 어떤 목회자 모임에 갔다가 몇 분 목사님들과 대화를 하던중에 한 목사님이 목회가 너무 힘들다고 하셔서 제가 동정어린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 주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다른 한 목사님이 본인 교회 자랑을 하면서 교회가 엄청 부흥이 되어서 성도가 차고 넘친다는 소리를 하자 갑자기 제가 살짝 배가 아프면서 ^^ 제 목회와 비교하게 되었습니다. 그 목사님 교회는 위치도 좋은데다 굉장히 좋은 자체 건물을 가지고 있고 주일 예배 시간도 당연히 오전 예배라 환경적인 조건을 보면 저희 교회보다 훨씬 유리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제가 처해진 환경에 대한 불평과 불만이 제 마음 가운데서 불쑥 일어남을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내가 그런 환경에서 목회하면 당신보다 훨씬 잘할수 있다!!” 라는 불평과 더불어 교만한 마음까지 찾아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 다음 며칠은 정말 기분이 나쁘고 마음도 푹 가라앉아 있어서 행복하지가 못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치유해 주셔서 괜찮습니다! ^^ 사실 말씀으로 야단을 맞았지요… 자족하는 마음을 잃어버렸다는 하나님의 호통(?)으로 인하여 곧 회개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여러분! 불평 불만의 실체는 불신앙입니다. 주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마음이 표출되는 것이지요. 마치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없다고 불평한것 처럼 말입니다. 분명히 출애굽을 했고, 홍해를 건넜고, 구름기둥 불기둥을 보았으며, 반석에서 물이 터져 나옴을 실제 눈으로 경험해 놓고도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여 불평과 불만을 늘어 놓았다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상황이 좀 힘들다고… 기도 응답이 당장 이루어 지지 않는다고… 내 시간표대로 하나님이 움직여 주시지 않는다고 등등으로 인하여 불평과 불면을 토해낸다면 결국 이것은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지 못함을 노골적으로 표시하는 행위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부디 저를 포함해서 성령충만함을 구하고 항상 모든 일에 감사하고 자족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불평대신 감사를 선택하셔서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우리 새누리 공동체 식구들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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