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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9] 목회자 칼럼

“절대로 종교인은 노땡큐!”


이번 주 내내 새벽기도회에서 요한복음을 묵상한 것을 나누면서 큰 은혜와 도전을 받아서 성도님들과 함께 나누길 소망합니다. 특별히 요한복음 8장을 보면 예수님과 바리새인들의 대화가 나오는데 정말로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 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제가 예수님이었더라면 정말 답답하고 환장할 노릇이었을것 같은데 역시 예수님답게 인내로써 끝까지 설명을 잘 해주십니다!^^ 그렇다면 왜 예수님과 바리새인들은 그리도 대화가 통하지 않았을까요? 그것은 바리새인들은 육적인 것을 말하고 있고 예수님은 영적인 것은 말씀하고 하고 계시기에.. 결국 바리새인들은 율법에 대해서만 알고 있었을 뿐 정작 예수님을 알지 못했기에..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은 종교인에 불과했기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알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절대적으로 종교인이되면 안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믿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불행히도 오늘날 교회안에는 정말 너무 많은 종교인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특징은 영적인 것을 모를뿐만 아니라 추구하지도 않습니다. 이런 분들과 대화를 하면 금방 알수가 있는데 이유는 지극히 육적이고 세상적이라는 말이지요.. 그래서 대화하기가 여간 힘든것이 아닙니다. 물론 세상적인 대화는 할 수 있으나 영적인 것을 나누면 금방 대화가 막힌다는 말입니다…


저는 목회자로써 다시 한번 여러분들과 약속을 하겠는데 저는 성도님들을 종교인으로 만들 의도가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그렇게 목회 하기에는 십가가의 복음이 너무 아깝구요… 나아가서 그렇게 목회 한다면 하나님 앞에 섰을때에 부끄럽고 창피해서 고개를 들지 못할 것이기에… 그러하기에 저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는 목회자가 되기를 지금도 매일 다짐하고 있습니다. 위로가 되는 것은 종종 저에게 여러 성도님들이 이렇게 고백합니다. “제가 이 교회에 와서 제대로 신앙생활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 교회와서 하나님을 만난것 같습니다!” “제가 이 교회와서 제 모습이 많이 바뀌어 성숙되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등등… 종교인의 모습이 아니라 정말로 예수님을 닮아가고 있는 성도님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교회는 방향이 빗나가지 않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항해를 하고 있기에 때론 폭풍을 만나더라도 두려운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함께 하시는 길이기에 반드시 극복하고 승리하는 공동체가 되리라 믿습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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