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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6] 목회자 칼럼

“마음을 울리는 유언…”


이번 주 어떤 한 분이 제게 중국 우한의 의사 리원량의 아내가 남편이 죽기 전에 남긴 마지막 메세지를 정리한 글을 보내주어서 읽으면서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리원량은 아시는 대로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생 사실을 최초로 폭로했던 중국 의사입니다. 우한 경찰은 리원량을 괴담 유포자로 몰았고 리원량은 경찰서에 불려가 인터넷에 사실과 다른 내용을 올렸다는 내용의 ‘훈계서’에 서명을 해야 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리원량 자신도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서 얼마전에 소천했습니다. 리원량은 우한 교회 성도였다고 합니다. 이제 34살밖에 안되는 꽃다운 나이에 죽은 것입니다. 이런 진한 아쉬움이 본인의 유언의 글에도 나옵니다. 예를 들면, “동이 트지 않았지만 나는 갑니다! 가야 할 시간, 나루터는 아직 어둡고, 배웅하는이 없이 눈가에 눈송이만 떨어집니다. 그립습니다. 눈송이가 눈시울을 적십니다…. 나는 다시는 가족의 얼굴을 쓰다듬을 수 없습니다. 아이와 함께 우한 동호로 봄 나들이 갈 수 없습니다. 부모님과 우한 대학 벚꽃 놀이를 할 수 없습니다. 나는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은 아이와 만나기를 꿈꿨습니다. 아들일지 딸일지 태어나면 뜨거운 눈물을 머금고 사람의 물결 속에서 나를 찾을 것입니다. 미안하다 아이야!...” 이 글을 읽어나가는 제 눈에도 눈물이 글썽거렸습니다. 이렇게 리원량은 슬픈말을 남겼지만 유언의 마지막 부분에 자신의 묘지명은 한마디로 충분하다고 하면서 이렇게 써달라고 했는데, “그는 세상의 모든 이를 위하여 말을 했습니다”… “그는 분명히 세상을 위한 하나님의 입이었다” 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분의 유언의 글을 찾아서 한번 처음부터 읽어 보시면 정말 마음이 찡하고요, 인생이 무엇인가를 더 진지하게 숙고하게 하고 하나님을 정말 잘 믿어야 한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들것입니다. 여러분! 사람이 남긴 유언의 글도 이와같이 우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고 인생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만든다면 예수님의 유언은 더더욱 그러하겠지요… 바로 마태복음의 28장에서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이것이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유언의 부탁인데 우리는 얼만큼 이 유언의 말씀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예수님의 유언을 따라 살고 있는지 다시 한번 우리의 인생을 재점검하길 소망합니다! 부디 우리 가정, 목장, 교회가 영혼구원해서 제자 만드는 예수님의 유언을 받들어서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림으로 주님께 기쁨이 되고 인생의 살아가는 진정한 이유를 충족시킴으로 행복한 모두가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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