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2020.05.17] 목회자 칼럼

  • Feb 19, 2024
  • 2 min read

“버릴 것은 버려야 하는데...”


엊그제 매일 보내드리는 QT 묵상에서도 언급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제게 생긴 좋은 생활습관 하나가 매일 40분 이상 걷는 것입니다.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저녁 식사후에 동네 한바퀴 도는것이 이제 습관화가 된 것이지요. 그런데 며칠전부터 걷는데 발바닥이 따끔따끔해서 보았더니 신발이 다 닳아서 구멍이 난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한번 신은 절대로 버리지 못하는 희한한 (?) 습관이 있어서 끝까지 신고 다니려고 하는데.. 아마도 이것을 참지 못하는 제 아내가 분명히 저 몰래 갖다가 버릴 것입니다!^^ 버릴 것은 버려야 하는데 말이지요!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버릴 것은 버리시는지요? 버려야 하는 잘못된 습관을 여전히 가지고 계시는지요? 쾌쾌 묵어서 잘 쓰지 못하는 것들을 버려야 합니다. 지난 며칠 전에 말씀드린데로 교회 컴퓨터 라우터가 15년 이상이 되다보니 작동이 잘 되지 않는것을 잘 모르고 거의 매일 씨름을 벌이다가 새 것으로 바꾸었더니 정말 통쾌할 정도로 잘 되는 것을 보며서 버릴 것은 버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발이나 라우터도 이 정도라면 우리의 삶 속에서 더 치명적인 것들을 버리지 못하고 여전히 안고 살아간다면 그것은 안타까운 일일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번 코로나 판데믹 사태를 보면서도 버릴 것을 버리지 못해서 불상사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한국은 며칠전에 코로나 환자가 나오질 않아서 규제를 풀었는데 바로 얼마 지나지 않아 무슨 이태원 클럽인가 뭔가에 많은 사람이 방문해서 무더기로 다시 재발되는 불상사가 생겼습니다. 아니 이런 시기에 뭐 그리 급하다고 바로 클럽에 갑니까?!... 미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오늘 뉴스에 보니까 위스콘스주 대법원이 주지사의 저택 대피령 연장 명령을 무효화 하자 마자 다음날 술집에 많은 인파들이 몰렸는데 마스크도 쓰지 않고 거리 두기도 무시한채 술을 마시고 있는 것이 보도가 되었습니다. 특별히 그 중에 한 자매님을 인터뷰까지 했는데... 이 자매님은 한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인데 자신이 집에만 있자니 너무 답답해서 이곳에 왔고... 또한 이런 상황에서 이런 곳에 온 것에 대해서 자신은 당당하다고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환자를 보는 간호사가 일하는 병원 규칙을 어기고 또한 방역 수칙을 무시한채 술집에 가는 것에 대해 당당하다… 참 안타까운 이야기 아닌까요? 이러한 것을 보면서 한국이나 미국이나 이번 코로나 사태를 통해서 향락 문화를 버려야 한다는 생각이 됩니다. 코로나 사태를 부추기는 장소 중에 하나 이기에…

성도 여러분! 세상이 버릴 것을 버리길 바라기 전에 우리 믿는 사람부터 먼저 버릴 것을 버리길 바랍니다! 신발 밑창이 다 닳은 신발도 버려야 하지만 ^^ 우리의 영적 성장을 가로 막는 잘못된 습관을 이번 코로나 기간중에 버리시길 바랍니다! 버릴 것은 버릴때에 새로운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줄 믿습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Recent Posts

See All
[2026.05.31] “두려움은 믿음의 문제입니다”

성도 여러분, 혹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어보셨는지요? 어느 목사님이 교회 마당 한구석에 위치한 사택에서 진돗개 한 마리를 키웠습니다. 생김새도 그렇지만 짖는 모습이 무척 사나웠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개는 아무 사람에게나 짖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지나가면 유난히 요란하게 짖고, 어떤 사람은 바로 앞을 지나가도 짖지 않습니다. 참 영리한

 
 
 
[2026.05.24] “기도 응답이 되지 않는 이유…”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희열을 느낄 때가 여러 가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기도응답을 받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간절하게 기도했는데 응답이 되어 이루어질 때 경험하는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저 역시 목회하면서 기도 응답을 경험할 때면 손뼉을 치며 “할렐루야!”를 연거푸 외치게 되고, 밀려오는 기쁨에 사로잡히곤 합니다. 그와 반면에

 
 
 
[2026.05.17] “세 종류의 사람…”

현재 전세계 인구 숫자는 약 82 억 명이며, 약 7,000개 이상의 민족 집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렇다면 사람은 몇 종류로 나뉠까요? 정답은 세 종류 입니다. 어떻게 알 수 있냐고요? 우리의 기준은 성경입니다. 이번 주 생명의 삶 새벽기도 본문인 고린도전서를 보면 세 종류의 사람이 등장합니다. 바로 육의 사람, 육신의 사람, 그리고 성령의 사람입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