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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4] 목회자 칼럼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금..”


제가 최근에 들은 Joke 가 있는데요… 어떤 한 남자가 컨퍼런스에 참석했는데 그 날 연설하신 분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금이 세가지 있는데 바로,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말하자 감동이 되어서 본인 아내에게 텍스트로, “여보, 세상에서 제일 귀한 금 세가지가 뭔지 알아?” 고 묻자 바로 아내의 문자 대답이, “현금, 지금, 입금!”^^ 그러자 남편이, “방금, 쪼금, 입금!”^^ 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웃고자 하는 이야기 이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금” 이 바로 “지금’ 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과거의 일도 분명히 알아야 하고 기억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어제의 교훈이 오늘의 성공에 꼭 필요한 것이기에...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고 소망을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에 내일의 소망이 없다면 오늘의 삶은 무의미 할 수도 있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소중한 것은 “지금”이라는 시간이며 나아가서 우리가 오로지 사용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미국 분들의 하는 말 중에, “Yesterday is a cancelled check; tomorrow is a promissory note; today is the only cash you have―so spend it wisely” 이란 문구가 있는데 이 말은 "어제는 말소된 수표이다. 내일은 약속 어음이다. 오늘만이 내가 유일하게 쓸 수 있는 현금이다. 그러니 현명하게 시간을 보내라.” 그렇지요! 오늘이라는 지금 이 순간만이 내가 쓸수 있는 시간이기에 현명하고 유용하게 사용하라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저와 여러분은 “지금” 바로 오늘 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계신가요? 여전히 과거에 얽매여서 살고 계신가요? 코로나 사태 이전에 삶을 그리워하고 계신가요? 저도 한동안은 코로나 이전의 상태에 묶여 있었습니다. 그때가 그립고, 그때가 좋았고... 어찌보면 과거의 화려함(?)에 묻혀서 오늘을 원망하는 시간이 있었지요... 그러다 보니 오늘 정작 누려야 하는 기쁨과 즐거움이 없더라구요... 아니면 과거는 그렇다 하더라도 혹시나 미래의 환상속에 빠져 오늘을 소홀히 하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무리한 미래의 성공이나 목표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오늘을 즐기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여러분! 오늘, 바로 지금 어떤 생각과 어떤 말과 어떤 결단을 내리고 살아가고 계십니까? 지금 이 순간 무엇이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고 필요한 것일까요? 그 답은 짐작을 하셨겠지만 나의 믿음입니다! 어제의 믿음도 아니고 내일의 믿음도 아니고 지금 바로 이 순간 내가 얼만큼 진정으로 주님을 신뢰하는가? 내가 얼만큼 지금 이 순간 주님을 사랑하고 주변을 살피고 이웃을 챙기고 섬기는가? 내가 얼만큼 지금 이 순간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아 가는가? 내가 얼만큼 지금 이 순간 나의 사랑하는 가족과 직장 동료들과, 교회 식구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하는가? 여러분! 이것이 우리에게는 가장 소중한 바로 지금 우리가 누릴수 있는 축복이요, 특권이요, 의무입니다! 부디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요 시간이기에...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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