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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목회자 칼럼

  • Feb 19, 2024
  • 2 min read

“이게 진짜 공동체다!”


사람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가정, 직장, 교회, 사회 단체 등등 모두가 공동체로 움직입니다. 그렇다면 공동체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바라보시고 원하시는 진정한 공동체의 모습이 무엇일까요? 이게 진짜 공동체라고 말할수 있으려면 어떤 모습이 되어야 할까요? 두가지만 나누길 원합니다.


첫째, 남을 먼저 성공시켜주는 헌신이 차고 넘치는 공동체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이기적인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들로서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생존 경쟁이 치열한 때에 내것 먼저 챙겨야 살아 남을 수 있기에 남을 먼저 챙겨 준다거나 양보하는 것은 어리석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 사람들은 유별나게 남을 배려하는 것이나 나눔과 협조가 약한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할때도 보면 동역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또한 무슨 가게가 잘 된다고 하면 바로 옆자리에 차려서 너 죽고 나 죽자 심보로 달려 듭니다. 실제로 제 고향인 달라스 텍사스에는 유독 도넛 가게가 잘 된적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한국 분들이 밤을 세워가며 열심히 만들어서 새벽에 완성되는 도넛은 말 그대로 예술입니다. 커피 한잔과 더불어 바로 나온 쫄깃 쫄깃하고 결코 그리 달지도 않은 기가 막히게 맛있는 도넛을 먹으면 거의 천국의 기쁨(?) 을 맛보는 수준입니다!^^ 그래서 미국 사람들에게도 소문이 나서 너도 나도 사 먹다 보니 한 마디로 대박이 난 셈이죠! 그런데 이렇게 되자 많은 한국분들이 도넛 가게를 차리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바로 옆자리 차려서 함께 죽는(?) 기가 막힌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중국 사람들은 중국 식당을 열때 기본적으로 절대 다른 중국 식당 옆에 열지 않고 일정 거리를 두면서 서로 배려한다고 하는데… 여러분! 교회 안에서도 아쉽게도 종종 얌체같이 자기의 유익과 권리만 주장하고 의무는 다하지 않으려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기억합시다! 함께 잘되야 하는 것이 공동체인데 그러려면 남을 먼저 성공시켜 주면 됩니다. 받는 자보다 주는 자의 기쁨이 더 큰 것 입니다! 바로 우리에게 끊임없이 베푸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많이 받은 자가 적게 받은 자를 챙겨주는 공동체입니다. 이것 또한 이기적이고 자기 것만 알아서 조금더 남을 위해 희생과 헌신을 꺼려하는 시대에 어려운 것이 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나에게 남들 보다 조금 더 많은 물질, 재능, 좋은 여건을 허락해 주셨다면 그것은 분명히 나 혼자만 독차지 해서 내 배만 부르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그러하지 못한 자들을 챙겨주라는 뜻일 것입니다. 고인 물은 썩고 냄새가 나지만 흐르는 물은 항상 신선하고 보기에도 좋듯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흘려 보내는 것은 결코 손해가 아니라 더욱 값진 것을 얻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법칙이요 진정한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코로나 판데믹으로 인하여 어려운 시기에 진정한 하나님의 살아 있는 공동체로서 거룩함과 더불어 사랑과 헌신과 배려함이 차고 넘침으로 주님의 기쁨에 동참하는 모두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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