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지 어떻게 아는가요?”
올 한해 주님께서 저희 교회에 주신 말씀이 “모든 행실에 거룩하라!” 인데 많은 분들이 판데믹 가운데 우리에게 가장 필요하고 절실한 말씀이라고 공감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래서 그 어느때보다 거룩에 대한 갈망과 열정을 가지고 거룩을 이루어 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 주도 어김없이 그리했는데 감사하게도 주님께서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거룩한 모습을 깨닫게 해주셔서 성도님들과 공유합니다. 한마디로 거룩한지 어떻게 아는가라고 물어 보았을때…
첫째, 거룩은 사랑으로 드러납니다! 오늘 침례신문에 실린 휴스턴 서울 교회 담임이신 이수관 목사님의 글을 읽으면서 더욱 그렇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글의 핵심은 목장이 거룩한 모습으로 비추어 져야 VIP 전도가 잘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거룩함은 한마디로 VIP 를 향한 사랑인데 문제는 그 사랑이 잘 전달이 안되고 오히려 VIP 에게 부담을 느끼게 만들고 의심을 사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이 무슨 꿍꿍이가 있어서 그렇지…” 라는 오해까지 불러일으킨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사랑이 오해받지 않고 잘 전달되려면 먼저 목장 식구들 간의 가족 같은 사랑의 분위기가 있어야 하고 그러한 사랑 속에서 VIP를 향한 관심이 배어 나올 때 그 사랑은 의심 없이 받아들여 진다는 결론입니다!^^ 그런면에서 진정한 거룩은 사랑으로 드러나고 목장에서는 목원들끼리 서로 사랑하는 것이 제일 급선무라는 말입니다!
둘째, 거룩은 정직으로 드러납니다! 예를 들면 저희 가정을 보더라도 저희 딸들이 엄마 아빠가 얼마나 거룩한지를 말할때에 얼마나 정직한가로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하게도 그런면에서 저희 부부는 아이들에게 확실하게 정직에 대한 인정을 받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거룩함은 가정에서, 직장에서, 그리고 당연히 교회에서도 정직으로 표현이 되고 따라서 거짓을 말하고 거짓된 행동을 할 때에 우리는 순간에 거룩을 잃어버리는 불상사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떠한 손해와 불이익을 보더라도 정직을 생명으로 여길때에 결국 그것이 거룩한 모습으로 인정을 받는 것이기에 그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거룩은 약속을 지키는 것으로 드러납니다. 하나님이 거룩하시신 분인데 그 거룩함은 신실함으로 드러납니다. 약속을 철저히 지키신다는 것입니다! 최근에 삼성 부회장인 이재용씨가 다시 구속 되었다는 뉴스를 접했는데 정말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특이한(?)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재용씨가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하면서 본인의 약속은 꼭 지키겠다고 했습니다. 그 약속은 바로 고용 창출해 대한 약속입니다. 매우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도 이처럼 약속을 철저히 지키려고 한다면 하나님을 믿는 자녀들은 더욱더 그러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부디 삶 속에서 사랑하고, 정직하고, 약속을 지킴으로 하나님의 자녀로서 거룩을 드러내는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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