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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2] 목회자 칼럼

“어머니의 기도가 그립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용하셨던 위대한 종들을 보면 대부분은 그 분들의 탁월한 리더십이나 능력도 물론 있었겠지만 무엇보다도 누군가의 기도가 밑거름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좋은 예가 지금 우리가 주일 설교때에 나누고 있는 사무엘 선지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정말 중요한 시기에서 사무엘을 사용하셔서 다윗 왕국을 세우는 큰 역할을 부여 하셨는데 바로 밑거름이 그의 어머니인 한나의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한나가 아이를 갖지 못하는 상황에서 하나님께 간절히 서원 하면서 처절하고도 간절하며 오랜 기도 끝에 기도 응답으로 사무엘을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린 사무엘을 온전히 하나님께 바치고 아마도 한나는 매일 끊임없이 사무엘을 위해서 눈물 흘려 기도했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어머니의 기도 덕택으로 사무엘이 위대한 선지가가 되었다고 말을 해도 과언이 아닐 것 입니다.


그런 면에서 저도 요즈음 들어서 그 어느때보다 어머니의 기도가 무척 그립습니다. 저의 어머님의 이름도 영어로 한나 였고 (그렇다고 제가 사무엘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님^^) 그 이름에 걸맞게 저와 제 목회를 위해 밤낮 눈물의 기도를 올리셨습니다. 지금은 물론 제 아내와 여러 성도님들의 기도 덕택으로 목회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어머니의 기도를 그리워하는 것은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자녀들을 위한 부모님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작은 신음에도 귀를 기울이시는 하나님께서 어찌 자녀를 위한 부모님의 눈물의 기도를 외면하시겠습니까?! 그 좋은 예가 바로 교회 역사에 있어서 사도 바울 다음으로 가장 영향력을 끼친 성 어거스틴입니다. 어거스틴은 젊었을 때 방황을 많이 했습니다. 기독교 아닌 타종교에 심취에 있었고 그리고 젊은 나이에 결혼도 안 하고, 여성하고 관계해서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리고 거짓말 하고 로마로 갑니다. 그러자 어거스틴의 어머니는 포기하지 않고 따라가서 암브로우스라는 목사님을 찾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목사님에게 우리 아들 좀 만나 달라고, 우리 아들이 지금 저렇게 방황하고 있는데, 목사님이 이야기 하면 들을 거라고 사정을 합니다. 그러자 그 암브로우스 목사님이 무슨 이야기를 합니까? “당신 아들은 지금 너무 교만해가지고 누가 이야기해도 안 듣습니다. 그렇지만, 눈물로 기도한 아들은 망하지 않습니다”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어거스틴의 어머니는 눈물로 기도하게 되고, 어거스틴이 어느 날 갑자기 탁 회심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굉장히 중요한 신학자로 거듭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눈물로 기도한 자식은 망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자녀들이 부족하고, 반항도 하고, 신앙이 흔들리기도 한다해도 포기하지 않고 눈물의 기도를 할때에 분명히 하나님의 때에 기도 응답이 되고 하나님과 뭇 사람들에게 인정 받는 자녀들이 될 줄로 믿습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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