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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목회자 칼럼

“사람이 정말 바뀔 수 있군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종종 듣는 말 중에 하나가 “사람은 정말 바뀌지 않는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정말 사람은 바뀌지 않는 것일까요? 분명히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제가 산 증인입니다!^^ 지금 제가 제 아버님을 뵈러 달라스에 머물고 있자 동생들이 다 왔습니다. 한 동생은 7시간 떨어진 Louisiana 에서 운전해서 오고 또 다른 동생은 4시간 떨어진 Austin 이란 동네에서 왔습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 반갑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추억을 되살리면서 옛날 어릴적 이야기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막내 여동생이 갑자기 아주 억울하다는 식으로 어렸을적에 큰 오빠인 저에게 많이 얻어 맞았고 그렇게 제가 못되게 굴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안타깝게도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지만요…^^ 한참을 저에 대한 원망(?)을 늘어 놓더니만 극적인 반전이 일어났는데 바로, “그런데 오빠가 정말 바뀌었어! 기적이야! 바로 예수님을 만나더니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어!”라고요! 그러자 마치 이제까지 기다렸다는듯이 제 집사람도 한 마디, “맞아요! 제 남편이요 완전히 다른 사람이예요! 예수님 만난 후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어요!”라고요!^^ 여러분들은 저의 과거의 모습을 모르고 이미 바뀌어서 그나마 봐 줄만한 인간 김태훈만을 아시기에 잘 실감이 나질 않으시겠지만… 뼈에 사무칠 정도로 시달렸던 제 동생들은 근본적인 인간 변화를 잘 알고 있는 것이지요!^^


근본적 인간변화! 그렇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그것이 가능하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날때에 변화 되었습니다. 구약에서도 많은 인물들이 그런 근본적인 변화를 경험했는데 그 중에 한 사람이 바로 아브라함입니다.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이방인이었지만 하나님을 만나자 순종해서 아무 대책없이(?) 말씀을 붙들고 가나안의 여정을 떠나서 결국 믿음의 조상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신약에서도 많은 인물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근본적인 인간 변화를 경험했는데 그 중에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사도 바울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를 핍박하는 극단적인 유대 종교인이요 율법주의자가 다메섹 도당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자 완전한 인간 변화를 경험하고 성령 충만한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근본적 인간변화! 바로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NK 선교사님도 그것을 경험한 분입니다. 정말 뺀질이에(?) 가까울 정도로 껄렁껄렁 했는데…^^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자 이 세상의 부귀영화를 내려놓고 가장 척박한 땅을 복음화 하기 위한 선교사님이 되셨으니까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찌 성경에 나오는 선지지나 오늘날의 목사님이나 선교사님들만이 이러한 근본적인 변화를 경험하였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이미 그러한 변화를 경험한 성도님들도 많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면 누구를 막론하고 인간 변화가 옵니다. 물이 변하여 포도주로 바뀌는, 가장 기적 중에 기적인 사람이 근본적으로 바뀌게 된다는 것입니다! 부디 우리 교회 성도님 모두가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서 진정한 변화를 경험하고 살아감으로 하나님께는 영광을 그리고 사람들에게는 축복의 통로가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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