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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6] 목회자 칼럼

  • Feb 27, 2024
  • 2 min read

“시기와 질투를 극복하려면…”


제가 제 집사람과 함께 지난 주에 올랜도 비전 교회가 주최하는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에 참석해서 참 좋았다고 했는데 특별히 마지막 예배에서 휴스턴 서울 교회 담임이신 이수관 목사님께서 자신의 부족함을 고백하시면서 울먹거리시는 부분이 제일 좋았습니다. 사실 휴스턴 서울 교회를 방문한 많은 분들의 공통적인 이야기가 은혜도 받지만 절망감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왜 절망감이냐고요? 한 마디로 휴스턴 서울 교회가 너무 잘하기에! 감히 따라갈 수 없다고 느끼기에! 따라서 내가 약해 보이고 무능해 보이고, 자존심 상하고, 열등감을 느끼고 결국 절망감에 이른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수관 목사님께서 자신이 연약하고 무능하다 하시면서 눈물을 글썽이자 오히려 그것을 좋아하는 저의 모습을 발견하는 순간, 진정으로 다른 사람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뻐하지 못하고, 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인정하지 못하는 내 마음 가운데 존재하는, 결코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부인 할수 없는, 바로 시기와 질투가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시기와 질투를 생각보다 많이 경험하게 됩니다. 그런데 자칫 잘못하면 시기와 질투가 파괴적인 결과를 몰고 올수 있습니다. 한 예화를 들어드리면… 어떤 마을에 질투심 많은 여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 여인은 누가 자기보다 잘 되는 것을 눈뜨고는 보지 못하는 성품이었습니다. 특히 자기 앞집의 부인과는 불편한 관계여서 늘 저 앞집이 망하기만을 바랐습니다. 어느 날 천사가 찾아와서 무엇이든지 소원을 한가지 들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었지만 거기에는 한가지 조건이 달려 있었습니다. 여인이 무엇을 원하든 앞집의 부인에게는 두 배가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하룻밤을 고민하던 이 여인은 천사가 다시 찾아왔을 때 이렇게 자기의 소원을 말했습니다. ‘저는 다른 욕심이 없습니다. 그냥 제 눈 한 쪽만 빼주세요’ 라고요….


성도 여러분! 시기와 질투하는 마음이란 이렇게 무서운 것입니다. 시기와 질투심의 노예가 되면 사리 분별력을 잃어버리고 이성을 잃어버리고 냉정함을 잃어버리고 평정심을 잃어버립니다. 오직 시기와 질투하는 대상만을 주목하게 되면서 자유를 뺏겨버립니다. 시기와 질투의 영에게 내 자유를 다 내줘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시기와 질투는 파멸로 가는 지름길이다’ 말한 것처럼 결국 시기와 질투는 내 자신을 파멸로 이끌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시기와 질투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습니까? 한가지 방법 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시선을 주님께 향하게 해야 합니다. 시기와 질투의 촛점은 자신이요 상대방이기에 그 촛점을 십자가를 향하게 해야 합니다. 바로 그 십자가 상에서 나같이 시기와 질투가 가득한 죄인을 위해 돌아가시면서 나를 정죄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용서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할때에 비로소 내 마음 가운데 존재하는 시기와 질투가 눈 녹듯이 녹아지고 사라지는 줄로 믿습니다! 부디 우리의 시선이 세상에서 또는 사람들에서 예수님으로 옮겨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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