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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9] 목회자 칼럼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떡!”


제가 어르신들 앞에서 죄송하지만 조금 나이가 들어가면서 변화되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입맛인 것 같습니다!^^ 입맛이 예전과 확실히 다릅니다! 예를 들면 전에는 정말 매 식사 때마다 찾는 것이 고기였고 채소나 나물 같은 것은 거들떠도 보지 않았는데 이제는 너무 맛있고 좋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두드러진 입맛의 변화가 있는데… 제가 조금 젊었을때는 그토록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 떡이었는데 이제는 떡만 보면 군침이 돕니다!^^ 그런데 실제로 며칠 전에 한 권사님께서 갑자기 떡을 갖다 주셔서 (다른 분들도 갖다 달라고 하는 것은 절대 아님^^)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 번 주중에 한 집사님께서 갑자기 교회에 잠깐 들르셨는데 뜬금없이(?) 따끈 따끈 하고 큼직한 떡 한 덩어리를 주셔서 너무 맛있게 먹고 정말 그 날이 하루종일 행복한 날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왠 떡 이야기를 하느냐고요? 바로 오늘이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이고 예수님이 태어나신 베들레헴이 곧 “떡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기하게도 예수님과 떡은 뗄래야 뗄수 없는 민첩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은 내가 생명의 떡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고난 받으시고 산산이 부셔지셔서 우리들의 떡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오병이어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단순히 배고팠는데 기적으로 인하여 보리떡을 먹은 것이 행복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혼의 배고품을 채워주는 영원한 떡이 되어주신 예수님을 만난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먹어야 우리의 몸이 살듯이 우리의 영혼은 우리의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만나 주님을 먹고 마시게 될 때 진정으로 삽니다. 그리고 떡을 먹는 자마다 주님 안에 거하게 되고 주님도 우리 안에 거하게 됩니다. 주님과 생명적인 관계를 맺고 진정한 기쁨과 축복을 누리며 이 땅을 살아간다는 말입니다.


불행히도 오늘날 많은 교인들은 예수님보다 예수님이 주시는 보리떡에 더 관심이 있습니다. 분명 보리떡은 세상에서 찾을 수 있는 눈에 보이는 떡으로서 있다가도 떨어지고 사라지는 떡임에도 그것에 더 관심이 있기에 정작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생명의 떡인 예수님에 대한 관심은 없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눈에 보이는 세상의 떡들을 너무 많이 먹기에 정작 예수님이 주시는 가장 맛있는 생명의 떡에 대한 입맛이 없는 것 아닌지 염려가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눈에 보이는 보리떡도 중요하지만 그 보리떡을 만드시고 주실 수 있는 예수님은 더욱 소중한 분 입니다. 따라서 이 성탄의 계절에 무엇보다도 베들레헴 떡집에서 탄생하신 예수님을 찾고 갈망하고 만나고 경배함으로 세상의 주는 그 어떤 떡에 배부른 것이 아니라 가장 달콤하고 맛있는 진정한 생명의 떡인 예수님으로 인하여 영원히 배부르고 행복한 모두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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