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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8] 목회자 칼럼

“그 어느때보다 특별했던 새해 특별 새벽기도!”


지난 주에 5일에 걸쳐 새해 특별 새벽기도가 있었는데 그 어느때보다 은혜가 차고 넘쳤습니다. 왜 그럤을까라고 생각을 해보니 무엇보다도 “헌신”이라는 단어가 생각이 났습니다. 이번 특별 새벽기도 기간 내내 폭풍우가 몰아 쳤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성도님들이 참여를 해주셨습니다. 하루 저녁에는 비바람이 너무 몰아쳐서 제가 다음 날 특별 새벽기도를 취소를 할까라고 고민까지할 정도였는데 놀랍게도 그날 새벽기도에 가장 많은 성도님들이 참석하는 것을 보면서 제 믿음이 적었음을 회개했고 성도님들의 놀라운 헌신에 감탄이 되었습니다. 1시간 이상 거리에서 오신 성도님, 아픈 몸을 이끌고 오신 성도님, 섬기기 위해 어린 자녀들을 남편에게 맡기고 오신 성도님, 예배를 섬기기 위해 모든 것을 뒤로 하고 달려 나오신 성도님들… 진정으로 오신 모든 분들은 여러 모양으로 예배를 위해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았기에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고 축복을 해주신것이라 믿습니다.


이번 특별 새벽기도 가운데 특별히 은혜가 차고 넘쳤던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사모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말씀에 대한 사모함입니다! 이번 특별 새벽기도 주제는 “오직 믿음으로 살아가는 공동체”로서 매 새벽마다 생명의 삶 본문인 야고보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라는 올 해의 표어에 걸맞게 야고보서는 믿음 공동체로서 바로 살아있는 믿음, 행함이 있는 믿음, 실천적 믿음의 본질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어떤 성도님은 제게, “목사님! 야고보서 말씀이 너무 은혜롭고 그리고 믿는자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행동 지침을 가르쳐 주어서 너무 좋습니다!”라고 간증을 해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날의 한국 교회의 큰 문제점은 바로 행함이 있는 믿음의 결여라고 생각합니다. 구원만을 강조하다 보니 구원 이후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잘 모르기에 행함이 없는 명목상의 크리스찬들이 너무 많다는 뼈아픈 현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행함이 있는 믿음의 진가를 보여주는 야고보서를 함께 공부하게 된 것은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매 새벽 아침마다 찬밥이 아닌 뜨끈 뜨끈한 밥을 성도님들께 드리려고 야고보서 강해 설교를 매일 같이 새롭게 준비하면서 몸은 피곤했지만 제 자신도 큰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새해 출발을 온 성도님들과 함께 기도로 하게 되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성도님들의 “헌신”과 “사모함”이 계속 이어져서 올 한해 내내 놀라운 주님의 은총이 가정마다 목장마다 차고 넘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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