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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6] 목회자 칼럼

“다음에 기회가 없을 수도 있는데…”


최근에 한 지인이 자신의 직장 문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현재 본인이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는 당장 승진의 기회가 잘 보이질 않는데 갑자기 아는 친구로부터 다른 회사에 더 좋은 조건의 자리가 생겼기에 빨리 인터뷰를 해보라는 연락이 온 것입니다. 그런데 그 소식이 반갑기는 하지만 지금 있는 회사는 자신을 처음부터 받아주었고 또한 회사도 훨씬 큰 회사이기에 더 안정적일 수 있기에 그만 두는 것이 너무 아쉽다는 것입니다. 동시에 친구가 소개해 준 자리는 조건이 훨씬 좋기에 그냥 거절하기에는 너무 아쉬움이 남는 다는 것입니다. 혹시나 다음에 기회가 없을 수도 있는데… 라고 생각하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대한 고민을 말한 것이지요…


이렇듯 직장에서도 선택에 대한 고민이 있지만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그런 것 같습니다. 바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으로서 많은 경우에 다음 기회가 있으려니 하면서 소중한 기회를 그냥 흘려 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예로 빌리 그래함 목사님의 자서전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1963년 빌리 그래함은 케네디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설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빌리 목사님은 독감에 걸렸습니다. 조찬기도회를 마치고 케네디 대통령이 빌리 목사님에게 “목사님, 잠시 백악관까지 가 주시겠습니까? 목사님에게 꼭 묻고 싶고,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요”라고 말했습니다. 빌리 목사님은 “제가 감기가 들어서 병균을 옮겨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나중에 다시 기회를 주시겠습니까?”라고 했더니 케네디가 “다음 기회에요? next time? 그렇게 하시지요”라고 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그해 11월 22일 케네디 암살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소식을 듣자마자 그의 뇌리에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이 그를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다음 기회라고요?”라는 말이었습니다. 두 번이나 말한 모습이 떠올라서 마음이 무척 아팠다고 합니다. 다음 기회는 오지 않았기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종종 다음 기회가 있으려니 하고 미루는 경우가 있습니다. 많은 경우에 가장 큰 이유는 선택에 대한 확신과 자신이 없기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올바른 선택에 대한 확신과 좋은 기회가 올때 붙드는 비결은 바로 기도입니다. 하나님께 진실되고 꾸준한 기도를 할 떄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기도함으로 하나님께서 때가 올때에 확신을 주시고 또한 그 확신이 있기에 기회를 놓치지 않고 붙드는 것입니다. 이것은 제 자신도 종종 경험하는 것으로서 기도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정말 헷갈리고 좋은 기회가 오더라도 확신이 없기에 다음 기회로 미룹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다음 기회가 오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기도로 간구하고 매달릴때에 하나님의 때에 선택에 대한 확신과 더불어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붙들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올 새해는 금요 성령집회와 새벽기도, 또한 개인 기도 때에 더욱더 눈물로 기도함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절대적인 기회가 올 때에 놓치지 않고 붙들음을 통하여 반드시 회복과 부흥을 경험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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