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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7] 목회자 칼럼

“울음보가 터져서 울음을 멈출수가 없네요…”


“목사님! 제가 울음보가 터져서 울음을 멈출수가 없네요!”… 지긋이 나이가 드신 한 집사님께서 제게 들려주신 말씀… 이번 주에 집사님 댁에 초원지기 그리고 목자님과 더불어 심방을 갔을때에 들려주신 고백입니다. 집사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부끄러워 하시자 초원지기와 목자님께서 거의 동시에 하시는 말씀, “집사님! 울음이 멈추는 않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은혜 받은 증거입니다!”… 저도 같은 마음으로서 고개가 끄떡여 졌습니다. 실제로 집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에 올 새해 초에 초원별 안수기도를 받을때에 담임 목사님께서 자신의 머리에 손을 얻는 순간 울음이 터졌는데 그 때부터 울음이 멈추질 않아서 거의 울보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바로 옆에 있던 집사님 아내 되시는 권사님도, “맞아요! 지난 주일 예배후에도 제 남편이 감동을 받아서 화장실에 가서 너무 울어서 그 후에 있었던 새가족 환영회때 거의 제대로 말을 못했어요…” 라고 맞장구를 치시는 것입니다!


제가 지난 주일 설교때에 저희 부모님 세대는 예배 때마다 울음 바다가 되어서 예배후에 마룻 바닥에 남은 눈물 자욱을 닦은 것이 저희 어머님의 일상 가운데 하나였다고 했습니다. 정말 그래서 그런지 그 시대는 은혜가 차고 넘쳤는데… 지금은 그러한 모습들을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다고 했는데 그 말이 무색하게 저희 교회 집사님께서 눈물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흘린다고 하시니 정말 은혜가 됩니다. 심방중에서 말씀하실때도 눈물을 흘리시고 식사하실때도 눈물이 글썽 글썽 하시고… 나이 80을 넘으신 남자 집사님께서 그렇게 눈물을 주체없이 흘리시는 것은 분명 은혜 받은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억지로 울려해도 울음이 나오지 않을터인데 말이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우리는 울어야 삽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울어야 삽니다! 말씀 앞에 비추어진 자신의 흉악한 죄인의 모습으로 인하여 통곡이 나오고 그러한 죄인을 무조건으로 사랑하셔서 대신 십자가에 죽으시면서 용서를 베푸신 예수님을 향한 진정한 감사의 눈물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먼저 십자가가 있어야 부활이 있듯이, 먼저 죽어야 살듯이, 먼저 울어야 기쁨이 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베풀어 주시는 절대적 용서와 구원의 은혜를 아는 기쁨입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힘든 것 때문에 울때도 있고, 억울한 일 때문에 울때도 있고, 상처 받아서 울때도 있고, 자녀가 속을 썩일때 울때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 보낼때에 울때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아무런 공로가 없는 죄인을 자녀 삼아 주시고 또한 매일의 삶 가운데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고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의 엄청난 은혜로 인한 감사의 눈물이 주체없이 흘러내리는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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