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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5] 목회자 칼럼

  • Mar 2, 2024
  • 2 min read

“은퇴를 앞둔 한 목사님의 고백!”


지난 주에 이 지역 목사님들의 세미나가 있어서 참석을 했습니다. 보통 이 지역 목사님들이 한 달에 한 번 만나서 예배드리고 교제를 하는데 이번 모임은 판데믹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대면으로 세미나가 열린것입니다. 강사로 초청된 분은 타지역에서 목회를 성공적(?)으로 잘 하시고 이제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분이었습니다. 강사 목사님께서 20년정도 담임하는 가운데 섬기는 교회가 지역 사회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대형 교회로 성장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강사 목사님께서 하실 세미나 내용이 제자 양육에 대한 것이기에 내용이 뻔하지 않을까 그리고 가정교회를 오래 해왔기에 제자 양육예 대해 솔직히 내가 더 잘 알고 있지 않을까 라는 교만한 마음을 장착하고 갔습니다!^^


그런데요… 목사님께서 강의를 시작하고 첫 마디에 자신은 목회가 너무 힘들어서 사실 작년 초에 목회를 내려 놓으려 했다는 충격적인 말을 해서 정신이 번쩍 났습니다. 당시에 교회내에 큰 분쟁이 생겼고 중간에서 중재 하려다가 오히려 불똥이 결국 담임 목사인 자신에게 튀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목회를 이제 접어야 하는 생각이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목회를 뒤돌아 보니 교회의 성도들이 지식적으로 학습적으로 신앙생활에 대해서는 알고 있으나 실제로 영적으로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고 있는 성도들이 거의 없다는 생각이 들어오면서 더욱 더 목회를 그만해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깊은 사색에 들어갔는데 그 때 주님께서 깨닫게 해주신 것이 자신의 설교 가운데 십자가 복음이 빠져있었다는 것입니다! 십자가 복음만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인데 이제까지 지식적으로 신학적으로 설교를 했지 진정으로 복음적 설교를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주님께서 소그룹으로 십자가 복음이 중심이 되는 제자 훈련을 시작하라는 명령을 하셨고 순종해서 지금까지 1년 넘게 해오고 있는데 결과가 놀랍다는 것입니다. 십자가 복음이 중심이 되니까 사람들이 변화되기 시작했고 실제로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생기게 되다보니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선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자신의 목회에서 십자가가 중심이 되는 말씀과 제자 훈련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노라 하시는 목사님의 고백이 제 마음에 크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복음만이 우리를 변화시킬 수 있고, 복음만이 우리를 영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복음의 핵심은 예수님이기에!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 복음이기에! 십자가의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야 부활이 실체가 되는 믿음이 주어지고 비로소 삶에 변화가 오기에! 아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이제까지 목회하면서 복음적인 메세지를 선포하고 가르치려고 몸부림쳐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세미나 강사님을 통해 그렇게 해온 것이 올바른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어서 무척 기뻤고 제 자신이 매우 자랑스러웠습니다!^^ 앞으로도 더더욱 저희 교회가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복음적인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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