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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6] 목회자 칼럼

“역대 최고의 교회 야외 예배!”


지난 주일 야외 예배를 드릴 수 있어서 무척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판데믹으로 인하여 하지 못하다가 3년만에 드려진 야외 예배라서 그런지 정말 그 어느때보다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저희 교회 오신지 얼마 되지 않은 한 성도님은, “목사님! 이렇게 많은 교회 성도님들을 한꺼번에 보니 너무 좋습니다!” 라고 하셨구요.. 또 다른 한 성도님은, “이제까지 판데믹으로 인하여 자녀들 얼굴들도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야외에서 많은 교회 식구들이 모두 마스크를 벗고 예배를 드리니 너무 좋습니다!라고 하셨구요.. 어떤 성도님은 “역대 최고의 교회 야외 예배!”라며 엄지를 치켜세울 정도로 칭찬이 차고 넘쳐습니다!^^ 무엇으로 인하여 “역대 최고의 교회 야외 예배”라는 찬사가 흘러나왔을까라고 생각하며 나름대로 분석(?)을 해보니 위에서 말씀하신 것들 외에 다음과 같은 이유라는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첫째, 예배와 더불어 아주 맛있고 풍성한 음식, 특별히 갈비를 실컷(?) 먹을 수 있었기에… 정말 무시할 수 없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어떤 성도님께서, “요즈음 금값인 갈비를 배불리 먹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하신 것이 진심으로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도 야외에서 교회 식구들이 예배드리고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정성스레 차려진 음식을 함께 나누는 기쁨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기니비사우 선교사님의 방문입니다! 선교사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이번 한인 남침례교회 총회차 미국에 오셨고 총회를 마치고 배정받은 교회가 바로 저희 교회입니다. 놀라운 점은 미국에서 한인 침례교회가 900가 넘는데 저희 교회로 오시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동안 저희 교회 단기 선교팀이 기니비사우에 3번이나 방문을 했고 그리고 이제까지 많은 성도님들이 관심을 가지고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았고, 특별히 작년에 그 곳에 학교를 세우는데 선교 헌금을 보내드렸기에 더욱 마음이 가는 곳이자 각별한 인연이 있는 선교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욱 반가웠고 또한 선교사님의 설교 말씀이 많은 분들에게 감동과 도전을 주어서 무척 감사했습니다!


셋째, 여러 VIP 분들의 방문이 있어서 정말 보람되고 기뻤습니다. 한 VIP 분은 그날 근처 공원에서 걷다가 저희 교회 한 권사님을 만났고, 권사님께서 오늘 야외 예배에 오라고 하셔서 한 번 와 보았다는 것입니다. 한 번도 교회에 와 본적이 없는 분인데 너무 좋았던지 끝까지 남아있었고, 집에 가면서 다음에도 교회에 오겠다고 약속 하셨습니다! 또 다른 VIP 분은 몇년전에 한 목녀님께서 바로 자신의 집 앞에 있는 VIP 분이라고 하시면서 기도 제목을 주셨는데 바로 이 날 야외 예배에 오신 것입니다!  기도 제목이 이루어진 것에 누구보다도 기뻐하는 목녀님을 보니 제 마음도 뭉클하고 감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아무쪼록 역대 최고의 야외 예배를 위해 크고 작은 봉사를 마다하지 않고 수고해 주신 여러 성도님들께, 특별히 즐거운 게임을 인도해 주신 조 집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야외 예배를 드릴때마다 “역대 최고의 야외 예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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