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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1] 목회자 칼럼

“제발 살리는 말을 하며 사세요!”


여러분 혹시 냉면을 먹을 때 계란을 먼저 먹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저도 누군가에게 들어서 아는 것이데 그 이유는 바로 입에 냄새를 제거하여 냉면의 맛을 돋구어주기에…^^ 이렇듯 나쁜 맛을 제거해야 좋은 맛을 느낄 수 있듯이 우리의 말 가운데 나쁜 말을 제거해야 맛있는 말을 하게 됩니다. 맛있는 말이란 좋은 말입니다. 남을 격려하며 칭찬하고, 용기와 힘을 주고, 배려하고 세워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상대방을 감동하고, 눈물을 짓게 하는 말이 맛있는 말이고,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진정한 성도라는 것이지요!


성도 여러분! 맛있는 말은 은혜로운 말이요 궁극적으로 살리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은혜가 가득한 말이기에 사랑이 느껴지는 말이며, 살리는 말이기에 상대방을 단지 기분을 좋게 하는 말이 아니라 영혼에 기쁨을 주는 말입니다. 결국 복음을 말합니다. 복음이야말로 생명을 잉태하기에 진짜 살리는 말입니다! 실감이 나는 예를 들면요.. 이번 주에 찬양 인도자 커플 중에 하나인 최현창, 백규현 부부가 급하게 한국에 가게 되었습니다. 백규현 성도님 어머님이 지난 주에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치셨는데 당시에는 MRI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했으나 이번 주에 갑자기 상태가 악화되면서 앰뷸런스에 실려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을 하셨다고 해서 급히 한국에 가게 된 것입니다. 의사는 어머님께서 의식이 없다 하면서 회복하지 못할것 같다라고 말을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급박한 상황가운데서 최현창 성도님은 제게 전화 주셔서 기도 부탁을 하면서 어떻게 어머님께 복음을 전할수 있는지 물어보더라구요… 참으로 어머님 구원에 대한 것이 가장 중요하고 절실한 것임을 알고 물어보았다고 생각했기에 감동이 되었고 복음의 핵심인 요한복은 3장 16절을 나누라고 권면했습니다. 어머님께서 의식이 없다하나 청각은 살아있기에 분명히 복음을 받아들임으로 영혼이 살아나고 몸도 회복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성도 여러분! 살리는 말은 환우분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평상시에 만나는 모든 분들에게 필요합니다! 특별히 예수님 믿지 않는 VIP 분들과의 대화가운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말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이것을 보여 주시려고 요한복음 4장에 보면 한 사마리아 여인을 일부러 찾아 가셨고 결국 “물”로 시작한 대화를 “생수”까지 인도하심으로 그 영혼을 살리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또한 성도들 간에 대화 가운데 특별히 VIP 분들과의 대화 가운데 살리는 말이 나와야 합니다! 눈치 보느라 또는 부담을 안준답시고 허구한날 세상 이야기로 끝난다면 결국 생명이 잉태되질 않습니다. 살리는 역사를 경험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힘들더라도 어찌하든지 간에 살리는 주님의 말씀, 생명을 주는 복음을 나누어야 합니다. 어떻게요? 내가 만난 예수님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또한 내가 경험한 주님의 말씀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듣기 싫어하는 것 같아도, 거부하는것 같아도 결국 그 영혼을 살리는 것은 말씀이요 예수님이시기에! 부디 어느 곳에 있든지 맛있는 말, 은혜로운 말, 살리는 말을 함으로 영혼구원의 열매를 풍성히 거두는 모두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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