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이런 청년도 있네요!”
이번 주에 제가 만난 감동어린 한 젊은 청년의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한 마디로 ‘요즈음 이런 청년도 있구나!’ 라는 감탄이 흘러나온 만남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다름아닌 Diana Ortiz 란 23살 먹은 젊은 자매입니다! Diana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을터인데요.. 수년전에 변수옥 전도사님 인도로 어린 유스 학생으로 저희 교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Diana 는 히스패닉 아이임에도 한국 음식과 한국 사람을 무척 좋았했고, 예의도 바르고 마음씨도 착해서 저희 교회 성도님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Diana는 저희 교회 유스에서 정말 믿음 생활을 잘했고 대학교에 입학을 해서 학업도 잘마치고 이제 막 졸업을 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기 전부터 자신의 진로를 놓고 오래 기도하던 중에 드디어(?) 결정을 내리고 저를 만나자고 한 것입니다.
왜 저를 만나자고 했느냐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Diana 가 대학교 학생들을 전문으로 전도하는 것에 목적을 둔 “SOON Movement Global” 선교 단체에 속한 캠퍼스 선교사로 헌신했다는 것입니다! 이 결정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고 하더라구요… 자신의 부모님의 경제적 상황이 그리 좋지 않기에 일반 직장을 구하면 (이미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직장 오퍼도 받았다고 함) 경제적 도움을 줄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보수도 없고 자신이 Fundraising 해서 사역을 해야하는 선교사의 길을 선택하였기에… 하지만 Diana는 무엇보다도 대학교 캠퍼스에서 잃어 버린 영혼을 전도하는 것이 가장 급한 일이요 중요하기에 자신을 그 사역에 하나님께서 부르셨다는 대단한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듣는 순간 제 마음으로부터 깊은 감탄이 흘러 나왔습니다! 왜 감탄이 흘러 나왔느냐고요? 한마디로 놀라운 믿음과 사역에 대한 부르심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는 청년이 이 시대에 드물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청년이 바로 우리 교회 출신이라는 것에 더 큰 감탄이 흘러나온 것입니다!^^ 지금 시대는 아시는대로 대부분의 유스 아이들이 대학교에 가서 믿음을 잃어 버립니다. 그리고 오로지 세상의 성공을 위해서 공부를 하기에 졸업하면서 교회로 돌아오는 경우가 극히 드문것이 오늘의 아픈 현실입니다. 그런데 Diana 는 대학생활 4년내내 학교 캠퍼스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전도 활동을 했고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데로 좋은 연봉을 주는 일반 직장을 마다하고 험난하고 힘든 선교사의 길을 가겠다고 자발적으로 나섰으니 정말 대단하고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제 왜 제가 ‘요즈음 이런 청년도 있구나!”라고 감탄이 흘러 나왔는지 이해가 되시죠?!^^
성도 여러분! 혹시나 Diana 청년이 사역에 필요한 Fundraising 을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울 마음이 있는 분들은 말씀해 주세요! 십시일반 도움을 주면 분명 이 청년이 더욱 힘을 얻어 오늘날 영적으로 시들어 가는 대학 캠퍼스에서 선교 사역을 잘 감당하리라 믿습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