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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5] 목회자 칼럼

  • Mar 9, 2024
  • 2 min read

"캄보디아 단기 선교 중에 보내는 편지"


이번에 캄보디아 선교를 앞두고 갑자기 제가 사는 아파트에 물난리가 나서 당황이 되었습니다. 저희 아파트 위층에 사는 사람 집에서부터 물이 흘러 내려와 저희 집까지 내려 오게 되었는데 벌써 2주가 지났지만 아직도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필이면 중요한 선교를 앞두고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그러고보니 몇 달전에 제가 아르헨티나에 부흥회 인도하러 가기전 바로 전 주에 제 무릎이 부러진 것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 때에도 들었던 생각이, “중요한 부흥회를 앞두고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라고 의문이 생겼습니다. 당시에는 잘 깨닫지 못했는데 부흥회를 다녀와서 무릎이 부러진 것을 교회 전체에 알렸더니 대뜸 한 성도님이 하시는 말씀, “목사님이 부흥회 가시려는 것을 사단이 방해한 것 같네요. 영적 싸움이었네요!”라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에 수긍이 갔습니다. 이번 아르헨티나 부흥회때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차고 넘쳤는데 바로 사단은 그것을 막으려 한 것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캄보디아 선교를 앞두고 이런 예기치 않은 일을 당하면서 이번 일도 사단이 방해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크신 역사가 있기에 사탄은 그것을 싫어 하기에 막으려고 방해하는 것이지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영적으로 민감해야 합니다. 그래야 올바른 판단을 하고 올바르게 상황에 대처합니다.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많은 경우에 영적인 것에 있어서 잘못된 두 가지의 반응을 보입니다. 한가지는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보여서 모든 것을 영적인 것에 결부시킵니다. 예를 들면 감기가 걸렸는데 감기 귀신이 들었다고 하는 경우, 의사를 보는 것이 신령하지 못하다 하여 거부하고 기도만 하는 경우 (물론 하나님이 특별한 경우에 기도만 하라고 하셨으면 그렇게 해도 괜찮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임에도 영적으로 결부 시켜서 하나님이 해주시기만 기다리고 있는 경우 등등입니다. 또 다른 정반대의 반응은 아예 영적인 것에 무지한 것입니다. 세계 정세, 정치, 경제, 기후 변화 등등 눈에 보이는 일들에는 무척 예민하고 민감하지만 정작 영적 세계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고 둔합니다. 세상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그러하다면 그것은 안타까운 일인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정말 영적으로 민감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평상시에 깨어 있어야 합니다. 깨어 있다라는 말은 평상시에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또한 기도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평상시에 경건한 생활의 습관화가 되어야 영적으로 민감해지고 올바르게 대처해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세상은 그 어느때보다 불안하고, 어둡고, 악해져 가고 있습니다. 정말 예수님 다시 오실 날이 멀지 않았음이 피부에 와 닿으며 따라서 매일의 영적 전쟁이 더욱 치열해 짐을 느끼게 됩니다. 부디 우리는 영적으로 둔해지지 않도록 경건이 생활화되길 힘씀으로 영적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모두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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