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행복해 보이시네요!”
최근에 아는 지인을 오랜만에 만났는데 저를 보며 하는 첫 마디가 무척 행복해 보인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제가 가장 자주 듣는 말인 동시에 제가 가장 듣기 좋아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볼때 행복해 보인다고 하는가요? 당연하다고요?! 그럼 아멘입니다!^^
그렇다면 왜 행복한가요? 흥미롭게도 지난 주 한 신문에 “세상에서 가장 긴 행복 탐구 보고서”라는 책에 대한 내용이 기재가 되었는데 바로 ‘행복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을 제시합니다. 핵심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말로만 번듯하게 전하는 행복론이 아니라 독보적이고도 전례 없는 연구의 결과물인 이 책은 행복학의 결정판이라고 하고 있다. 하버드대 졸업생들이자 1975년 55세가 된 변호사 존과 고교 교사 레오의 이야기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당시 존은 연 5만 2000달러를, 레오는 연 1만 8000달러를 벌고 있었다. 직업적으로 성공한 존은 가장 행복하지 않은 사람 가운데 한 명이었고, 반면 레오는 자신을 가장 행복하다고 평가한 사람 중 한 명이었다. 그 배경에는 각자의 복잡한 스토리들이 얽혀 있지만 둘의 가장 큰 차이는 인간관계였다. 이 책은 행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을 가족·친구·직장동료 등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찾고 있다. 좋은 관계야말로 우리를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 준다는 것이다. 사람은 외로워지면 몸이 아프게 마련이다. 외로운 사람은 남들보다 훨씬 피곤하고 짜증도 잘 낸다. 특히나 노인의 고독은 비만보다 건강에 두 배나 해롭고 만성적인 고독은 사망 확률을 26%나 높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사랑과 연결, 소속감이 필요하다. 관계활성화가 중요한 이유다. 좋은 관계에 필수적인 관대함은 긍정의 선순환을 불러일으킨다. 다른 사람을 도우면 도움을 받는 사람뿐 아니라 돕는 사람에게도 이익이 된다. 관대한 태도를 취하면 뇌가 좋은 감정을 느낄 준비를 하고 그런 좋은 감정 때문에 미래에 다른 사람을 도울 가능성이 더 커진다고 한다. 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만드는 친밀감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서로에 대한 사랑과 배려, 소속감, 인간관계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 등은 노력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친밀감은 보다 긍정적인 관계와 건강으로 이어진다. 상대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식사할 때만이라도 휴대폰을 잠시 꺼두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직장에서 동료들과 ‘같은 참호 안’에 있는 관계를 맺는 일도 중요하다. 영국의 평균적인 개인은 80세가 될 때까지 친구 교제에 8800시간, 친밀한 파트너와의 활동에 9500시간, 직장에서 11만2000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직장 동료를 직접 선택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그들과 좋은 관계를 맺지 않으면 행복해지기는 어려울 것이다.” 성도 여러분! 이 책은 행복의 비결을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찾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사랑과 연결, 소속감이 행복과 직결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좋은 관계야말로 우리를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 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 우리는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목장에 대한 절대적인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부디 주님 안에서 목장을 통한 아름다운 관계를 맺음으로 진정한 행복을 누리며 사는 모두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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