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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2] 목회자 칼럼

  • Mar 9, 2024
  • 2 min read

“역시 말씀의 파워가 놀랍습니다!”


제가 이번 주중에 이발을 하려고 산호세에 위치한 월남 자매가 운영하는 미장원에 갔습니다. 일부러 30분 걸리는 산호세까지 가는 이유는 가격이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하고 또한 머리를 잘 깎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입소문이 나서 그런지 항상 사람들이 줄지어 기다리기에 저는 보통 미리 예약을 하고 갑니다. 그날도 예약이 된 오후 3시 정각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월남 자매님이 점심을 먹고 있으면서 저보고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그 순간 살짝 기분이 언짢아지면서 드는 생각이 “아니 분명 예약 시간이 되어서 왔는데 자신은 점심을 먹으면서 손님보고 기다리라고 하다니! 이거 장사 하자는 거야 말자는 거야!”였습니다. 그러면서 순간적으로 쏘아 붙이는 말을 한 마디하려고 하는데 문득 그날 새벽 기도 말씀이 떠 올랐습니다. 바로 잠언 13:2절,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을 누리거니와...”의 말씀으로서 사람이 입의 열매로 복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순간 뜨끔하면서 불평 또는 따지는 말보다는 은혜롭고 배려하는 말을 해야겠구나라는 깨달음으로 인하여 제가 자매님께, “나는 기다릴 수 있으니 체하지 않게 천천히 식사 하세요!”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생각하지 않은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이제 제 머리를 자르려고 하던 자매님이 갑자기 눈물을 글썽이면서 이렇게 말을 하는 것입니다. “사실 어제 비슷한 시간에 점심을 먹고 있었고 한 예약 손님이 그 시간에 왔습니다. 그런데 그 손님은 다짜고짜 신경질을 내면서 밥 그만 먹고 자신의 머리를 잘라 달라고 소리를 쳤습니다. 그래서 제가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더욱 무례하게 소리 지르며 당장 머리를 잘라 달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제가 너무 당황이 되어서 밥을 먹던 것을 멈추고 그 분 머리를 자르고 대신 돈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내 가게에 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오늘 저를 배려해 주시는 따뜻하게 말씀해 주셔서 너무나 감동이 되었습니다!”라고요... 저도 순간 놀랐지만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렇게 말을 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예수 믿기에 그러하다라고 하면서 가까운 교회에 한 번 가보라고 했습니다!


머리를 잘 자르고 운전하며 돌아오는 길에 차 속에서 흥겨운 찬양 콧노래가 멈추지 않으면서 역시 하나님 말씀의 파워는 놀라구나라는 감탄이 연실 나왔습니다. 말씀대로 해보았더니 진짜 놀라운 축복을 경험한 것입니다! 배려하는 말 한 마디로 한 사람에게 감동을 줌으로 자연스레 예수님을 증거할 수 있는 축복을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만약에 제가 그 순간에 감정을 억누르지 못해서 부정적인 말을 했다면 분명 복음인 예수님에 대해 증거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것인가 아니면 하지 않을 것인가에 대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 하나님 말씀을 무시하고 내 생각대로, 감정대로, 상황대로 말하고 행동한다면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의 놀라운 파워는 경험하지 못할것입니다. 하지만 나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단수하고 순수하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한다면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체험하리라 믿습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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