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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7] 목회자 칼럼

“원칙을 붙듭시다!”


지난 주에 영어부 제프 목사님과 유스 정성오 목사님과 함께 서기정 전도사님 댁에 병문안 심방을 다녀왔습니다. 서 전도사님의 부러진 발목과 손목이 많이 완쾌되었고 이제는 조금씩 움직이는 단계까지 온 것을 보면서 안도의 한숨이 흘러 나왔습니다. 그런데 심방중에 정성오 목사님께서 자신이 전에 축구를 하다가 (참고로 정 목사님은 브라질에서 자랐기에 축구를 매우 사랑함^^) 발목이 완전 돌아가는 심한 부상을 당한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때 병원에 실려 갔는데 의사가 보더니 다짜고짜 정 목사님의 돌아간 발목을 다시 제자리로 확 돌려 놓았는데 그 순간 고통이 너무 커서 자신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그렇게 해서 발목이 잘 회복되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속에서 탄성이 흘러나왔습니다 바로 “그렇구나! 바로 이거다! 원칙을 붙들어야 하는구나!”라는 탄성이었습니다! 무슨 말이냐구고요?^^ 그러니까 발목이 돌아갔을때에 회복되기 위해서는 고통이 따르더라도 다시 발목을 일단 다시 자기 자리로 돌려 놓아야 회복이 가능하듯이 가정교회의 회복과 목장의 회복도 마찬가지라는 말입니다. 판데믹을 지나면서 목장들이 어찌보면 발목이 돌아간 것처럼 제자리를 벗어나 있는데 이러한 목장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고통스럽더라도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말입니다. 바로 원칙을 붙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꾸 힘들다고 어렵다고 원칙에서 벗어나 목장을 편한대로 한다면 결국은 회복이 불가능하게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앞에서 말한대로 발목이 돌아가 있는데 아프다고 그냥 놔두면 결국 그것이 그래도 굳어 버리기에 회복이 가능하지 않듯이 목장도 원칙에서 벗어난 상태에서 다시 원칙대로 돌려 놓는 것이 고통스럽다고 그대로 놔두면 그것이 그대로 굳어져서 결국 회복을 경험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처럼 고통스럽지만 원칙을 붙드는 것이 현명한 일이기에 우리가 지금 붙들어야 하는 몇가지 목장의 원칙을 알려 드리고 실천하길 원합니다! 첫째로, 금요 저녁 목장 입니다! 원래 가정교회는 가능하면 금요 저녁에 목장을 권면합니다. 왜냐하면 그 시간이 VIP가 올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하게도 저희 교회는 이제 금요 저녁 예배를 수요 저녁 예배로 옮겼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로, 매주 집에서 목장을 모이는 것입니다. 목장이 교회이기에 매주 만나는 것이 원칙입니다. 물론 매주 만나는 것이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원래의 목장으로 회복되려면 (돌아간 발목을 돌려놓으려면) 지금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것입니다. 셋째로, 목장 모임에서 식사를 간소화 해야 합니다. 1식 3찬으로서 보통 국, 밥, 반찬 한가지 정도로 (VIP 방문시는 조금 더 할 수 있음) 간단하게 합니다. 말 그대로 가족이기에 그렇게 간단하게 식사해도 좋은 것이며 또한 그렇게 해야 부담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설거지는 반드시 남자 분들이 하는 것으로 합니다!^^ 성도 여러분! 원칙을 붙드는데는 분명 고통이 따릅니다. 하지만 회복의 고통임을 인지하고 인내함으로 참고 견디므로 목장의 풍성한 회복을 누리는 모두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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