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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8] 목회자 칼럼

“그럴꺼라면 차라리 저를 죽여주세요!"


“그럴꺼라면 차라리 저를 죽여주세요!”... 라는 탄성이 문득 이번 새벽 기도 말씀을 준비하는 가운데 떠올랐습니다. 바로 몇 주전에 있었던 ‘가정교회 리더 서밋’을 인도하셨던 최영기 목사님께서 강의 중에 고백하신 말씀입니다. 어떤 배경이었을까요? 그것을 다름 아닌 목회자가 넘어지는 경우가 바로 돈의 유혹과 성적 유혹이 제일 많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충격적으로 최 목사님 본인도 이런 유혹이 너무나 강하다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이 분명 넘어질 수 밖에 없는 나약한 존재임을 본인 자신이 누구보다 잘 알기에 지난 30년간 목회하면서 하나님께 매일 기도할 때마다, “그럴꺼라면 차라리 저를 죽여주세요!”라고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기도를 받으시고 자신을 유혹으로부터 보호하셨다는 놀라운 고백이었습니다. 저는 최 목사님의 고백을 듣는 순간, “와 최 목사님은 거의 예수님 수준인데 이 분도 이러한 유혹이 있다면 나 같은 사람은 정말 이러한 기도를 더욱 간절히 해야 하는구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대로 이번 주 새벽 기도 말씀인, 생명의 삶 본문 마가복음 14장 38절,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를 묵상하는 가운데 문득 떠오른 것이 바로 최 목사님의 고백, “그럴꺼라면 차라리 저를 죽여주세요!”였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왜 우리가 기도를 해야 하는가요? 바로 시험을 이기기 위함입니다! 어느 누구도 자신의 의지나 경험으로 시험을 이길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할때에 하나님께서 능력을 부어 주셔서 시험을 이기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시험에 빠져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분들을 보게 되는데 다른 이유를 막론하고 기도를 하지 않았음을 깨닫게 됩니다. 따라서 이제 그런 분들이 시험을 극복하고 다시 결단하고 신앙 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도를 함께 해야함을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또한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큰 시험은 하나님의 뜻대로 아닌 내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가복음 14:36) 라고 기도를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시지만 동시에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도 자신의 뜻대로 행하고자 하는 시험이 있기에 그 시험을 이기고자 기도를 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당연히 나의 뜻대로 하지 않고 하나님 뜻에 순종하며 살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저도 기도 하면서 처음에는 내 뜻을 관철시키려고 아뢰다가 기도 중에 하나님의 뜻이 더욱 분명하고 위대함을 깨닫게 되면서 나의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품겠노라는 결단의 기도로 바뀌는 것을 종종 경험하게 됩니다. 부디 기도를 통해 시험을 이기고 승리하는 모두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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