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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목회자 칼럼

어정쩡한 신앙생활을 청산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많은 축복 가운데 더욱 특별한 것은 만남의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난 주에 다녀가신 백 에스더 인도 선교사님을 만나면서 그러한 만남의 축복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백 선교사님은 참으로 훌륭하시고 신앙의 본이 되는 분으로써 제가 받은 도전과 은혜를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첫째로, 백 선교사님은 하나님의 부르심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교사님은 베이지역에서 성공해서 나름대로 편안하게 살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선교사로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그 부르심에 주저하지 않고 전 재산을 정리해서 선교지 중에 선교지요 가장 어렵고 위험하다고 하는 인도에 싱글 여자 홀로 갔다는 것은 부르심외에는 설명이 않됩니다. 저는 백 선교사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시 한번 부르심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고 또한 제 자신이 무척 부끄럽다고 생각했습니다. 백 선교사님은 부르심에 충실해서 가장 어려운 지역에서 선교하시면서 감사로 가득한데 저는 세상에서 가장 부유하고 편안하다는 미국에서 사역하면서 사역이 힘들고 어렵다고 종종 불평을 했으니 말이지요…


둘째로, 백 선교사님은 열정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모습이 무엇인지 보여주신 분입니다. 정말 옆에 있으면 불같은 열정으로 말미암아 주변이 다 후끈 달아오를 정도 입니다. 분명 선교사님이 만난 예수님과 내가 만난 예수님이 같은 분일 터인데… 그렇다면 나 또한 그러한 열정을 가지고 주님의 비전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 혼신을 다해야 함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백 선교사님이 하시는 말씀, “제가 전에 섬기던 교회가 가정 교회를 어정쭝하게 해서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해서 정말 교회가 힘들어졌습니다. 기왕하려면 제대로 해야 합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저도 아멘! 으로 화답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가정 교회 그리고 신앙생활도 마찬가지로 어정쩡하게 하는 것은 힘만들고 지치게 합니다. 그런데 제대로 하면 오히려 보람이 있기에 힘듬이 아니라 쉬워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려면 적당히 따라 갈 수가 없습니다. 내 자신을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따라가야 합니다. 올인해야 가능한 것이지요.  예수님이 나를 영원한 죽음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옮겨주신 것을 믿는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혹시나 이제까지 어정쩡한 신앙 생활을 해왔다면 이제 올인 하길 원합니다. 이제까지 목장을 어정쩡하게 해왔다면 앞으로 올인 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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