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4] “성경에서 가장 닮고 싶은 인물”
성경을 읽다가 보면 닮고 싶은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100만 명이 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시킨 놀라운 리더쉽의 소유자 모세, 수많은 기적을 일으킨 영적 능력의 소유자 엘리야, 그리고 그 누구보다 전도에 대한 열정이 뜨거웠던 사도 바울 등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닮고 싶은 대상을 넘어서서 질투(?)의 대상이 되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다윗입니다!^^ 사도행전 13장 22절,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에서 알 수 있듯이 하나님께서 다윗을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표현하실 정도로 극찬하십니다. 세상에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칭함을 받을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요? 그만큼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사랑하셨고, 또한 예수님께서 다윗의 후손으로 오셨다고 불릴 만큼 다윗은 하나님께 큰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정말 질투가 날 정도인데요! 그렇다면 다윗의 어떤 모습이 하나님으로 하여금 이토록 다윗을 사랑하시게 했을까요?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제가 생각하기에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사람”이라고 불릴 수 있었던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크게 세 가지만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다윗은 회개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다윗은 완벽한 사람이어서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된 것이 아니라, 죄를 죄었을때 하나님께 즉시 회개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 주 새벽기도 본문인 역대상을 보면 다윗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옮겨오는 과정에서 소가 끄는 수레에 실어 옮깁니다. 그런데 소들이 뛰자 수레를 몰던 웃사가 손을 펴서 궤를 붙들었고, 하나님의 진노가 임해서 그 자리에서 죽게 됩니다. 이 일을 통해 다윗은 언약궤를 레위인 가운데 고핫 자손이 어깨에 메고 옮겨야 한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따르지 않았음을 깨닫고 회개합니다. 그리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다윗의 위대함입니다. 그가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수 했을 때 즉시 하나님께 회개하고 다시는 같은 죄를 반복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둘째, 다윗은 하나님께 늘 묻는 사람입니다. 다윗의 생애를 보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사소하게 여겨질 수 있는 일까지도 하나님께 여쭈어봅니다. 그만큼 다윗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의지하는 사람이었습니다.오늘날로 말하면,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이며 하나님의 뜻을 묻고 그 응답을 따라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셋째, 다윗은 진정한 예배자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가 들어올 때 많은 사람들과 악기를 동원하여 하나님을 찬양했으며, 너무나 기쁜 나머지 춤을 덩실덩실 출 정도였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본 다윗의 아내 미갈은 왕으로서 체면이 없다며 다윗을 업신여겼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아랑곳하지 않을 정도로 하나님을 진심으로 기뻐하고 예배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정말 다윗이 부럽습니다. 질투가 날 정도로 닮고 싶습니다. 부디 다윗처럼 실수했을 때 하나님께 회개하는 사람, 늘 하나님께 기도로 묻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움직이는 사람, 그리고 하나님을 진심으로 기뻐하며 예배하는 사람으로 살아감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풍성히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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