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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3] “한 영혼의 소중함”
이번 주에 글을 읽다가 한 영혼의 소중함에 대한 감동적인 예화 하나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성도님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오래전 스코틀랜드에 두 명의 목회자가 있었습니다. 이분들은 정말 최선을 다해 목회했지만, 그분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던 무명의 목회자들이었습니다. 어느 날 이 두 분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먼저 한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제가 사실 지난 3년 동안 목회하면서 진정한 의미에서 거듭난 성도는 딱 한 사람밖에 없었습니다.’ 그러자 다른 목사님도 말했습니다. ‘최근에 우리 교회에서는 일주일 동안 부흥회를 열었습니다. 저는 큰 기대를 가지고 열심히 그 집회를 인도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날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기 원하는 사람은 일어나라고 했더니, 딱 한 사람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두 목사님은 서로 목회의 쓰라리고 안타까운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몇 년이 지난 후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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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days ago2 min read
[2026.08.16] “목회자분들을 섬기면서 얻은 기쁨”
이번 주중에 저희 교회에서 북가주 남침례교 목회자 협의회 모임을 호스트했습니다. 평소보다 많은 50여 분의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고, 저희 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점심을 나누며 귀한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일 설교에서도 잠시 언급했듯이, 오늘날 목회는 참으로 어렵고 힘든 일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목회를 감당하고 계시는 목회자들이 한 달에 한 번씩 함께 모여 예배드리고 교제하면서 서로 위로받고 다시 힘을 얻는 것은 참으로 소중한 시간입니다. 감사하게도 이번에는 오랜만에 저희 교회가 이 모임을 호스트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권사님들과 목녀님들, 그리고 도움을 주기 위해 함께해 주신 남자 목자님들까지 많은 분들이 기쁜 마음으로 섬겨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물론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이 있듯이 제가 우리 성도님들을 좋게 보는 마음이야 당연하겠지만, 이번에는 정말 많은 목회자분들이 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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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52 min read
[2026.08.09] “제 아버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곳은 달라스 텍사스에 살고 계신 제 아버지의 집입니다. 아버님의 87세 생신을 맞아 장남인 제가 아버지와 단둘이 3일간 시간을 보내기 위해 왔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몇 년전에 어머님을 먼저 천국에 보내시고 홀로 지내고 계십니다. 가능하면 자주 찾아뵈어야 하는데, 목회라는 핑계 아닌 핑계를 대며 그리지 못하는 제 자신이 늘 죄송할 뿐입니다. 이번에 아버님을 뵙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이 뭉클하고 눈물이 납니다. 아마도 지난주에 소천하신 김건일 장로님이 자꾸 떠오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버님을 뵐수 있는 날이 1년에 한두 번뿐이라고 생각하니, 앞으로 함께할 시간이 그리 많치 않다는 사실이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이제는 아버님도 연세가 드셔서 예전만큼 운전도 불안해 보이시고, 걸음걸이도 무거워 보입니다. 귀도 많이 어두워지셔서 옆에서 큰 소리로 말씀드려야 겨우 알아들으십니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제 마음은 너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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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92 min read
[2026.08.02] “세상에서 제일 좋은 자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 무엇일가요? 모두가 아시는 대로 바로 교만입니다. 이번 새벽기도 본문인 에스겔에서도 교만으로 인해 하나님의 거룩한 진노가 애굽과 주변 국가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까지 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이토록 교만을 싫어하실까요? 성경에 말씀하는 대로, 교만은 하나님의 자리를 넘보게 만들며 결국 사람을 멸망으로 이끌기 때문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루시퍼입니다. 루시퍼는 원래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천사였지만, 교만으로 인해 하나님께 반역하여 타락한 사탄이 되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말씀으로 이사야 14:12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여기에서 “아침의 아들 계명성”은 루시퍼를 가리키며,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라는 표현은 교만으로 하나님께 대적하다가 하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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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2 min read
[2026.07.26] “신앙생활의 세 가지 걸림돌…”
오늘날 성도로서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안일주의입니다. 산업혁명 이후 급속도로 발전한 물질문명은 우리의 삶을 매우 편리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언제든지 원하기만 하면 집에 않아서 맛있는 음식을 주문해 먹을 수 있고, 쇼핑몰에 가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필요한 물건을 주문하면 집까지 배달받을 수 있습니다. 식료품 장보기 또한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집까지 배달해 주며, 재택근무를 통해 회사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컴퓨터로 업무를 할 수 있는 편리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늘날 사람들은 점점 더 편리한 것을 추구하게 되었고, 심지어는 환각성 마약도 서슴없이 사용하는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한 예로, 마리화나를 애용하는 미국의 젊은 대학생들에게 한 상담자가 그 이유를 물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대답은 마리화나를 피우고 나면 물을 먹는다고 생각하기만 해도 수도꼭지를 틀거나 실제로 마시는 행동 없이 시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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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52 min read
[2026.07.19] “기대”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기대를 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는 기대, 열심히 노력한 결과에 대한 기대, 자녀에 대한 기대, 관계를 맺을 때 갖는 기대 등 기대의 연속 가운데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하나님도 기대를 하실까요? 물론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를 보실 때 분명한 기대를 하십니다. 어떤 기대일까요? 마태복음 3장 8절,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라는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은 바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기대하십니다. 그렇다면 회개에 합당한 열매는 무엇일까요? 한마디로 말하면, 회개한 사람의 삶에서 나타나는 숨길 수 없는 ‘변화’를 의미합니다. 그 출발은 생각의 변화입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내가 인생의 주인었기에 자기중심적인 생각으로 살아갑니다. 하지만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한 순간, 인생의 주인이 내가 아닌 주님으로 바뀌었기에 나의 생각마저도 주님 중심으로 바뀝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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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82 min read
[2026.07.05] “세상에서 가장 큰 복…”
이번 주에 한 권사님과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권사님께서는 몇 년전부터 남편과 함께 매주 설교 말씀 본문을 외우기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말씀을 외우다 보니 통곡의 회개가 터져 나오고, 마음이 뜨거워지며,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변화되었다고 고백하셨습니다. 살아가면서 다른 것이 기적이 아니라 이것이 기적이며, 다른 것이 복이 아니라 이것이 진정한 복이라고 하시면서, 자신은 세상에서 가장 큰 복을 받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말씀을 통해 매번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 너무나 행복하다는 권사님의 놀라운 고백을 들으며 저 역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성도 여러분은 무엇을 복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세상은 복을 주로 건강, 경제적 여유, 성취와 성공 등 눈에 보이는 환경적 요소에 두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유래된 “오복”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래 사는 것, 재물이 풍족한 것, 건강하고 평안한 것, 덕을 좋아 하는 것, 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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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42 min read
[2026.06.28] “요놈의 나…”
지난 주중 새벽 설교 본문은 “요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느 때보다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하시는 말씀이 다른 사람을 향한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요놈의 나”에 대한 이야기라고 여겨졌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은혜 가운데 크게 두가지를 나누고자 하는데, 성도님들도 저와 같은 심정으로 “요놈의 나”를 바라보시면 동일한 은혜가 임하리라 믿습니다! “요나”를 통해 받은 첫 번째 은혜는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를 “사명자”로 불러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사명자란 목회자나 선교사님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사람을 말합니다. 요나서를 보면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니라”라는 표현히 반복이 되는데, 이를 통해 사명자는 평생 목회하거나 멀리 선교지에 가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응답하는 자가 곧 사명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신앙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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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92 min read
[2026.06.21] “공동체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저는 종종 주변에서 이런 질문을 하는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목사님, 왜 꼭 교회에 나와야 하나요? 저는 교회에 안 가도 혼자 집에서 잘 믿습니다.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만 좋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런 질문을 하는 분을 만나게 된다면 어떻게 조언하시겠습니까? 저는 다음과 같이 조언합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은 공동체의 하나님이시며, 공동체를 통해 축복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구약과 신약을 보더라도 하나님께서 공동체를 통하여 축복을 주시고 약속을 이루어 가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동체를 떠난 믿음은 온전한 믿음이 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믿음의 공동체의 소중함을 알지 못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믿음에 대한 오해가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오해는 “구원은 개인적인 것이다”라는 생각입니다. 이 말은 맞는 말처럼 들리지만, 사실 공동체를 떠난 구원은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공동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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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12 min read
[2026.06.14] "나바호 단기선교를 통해 받은 큰 은혜"
제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곳은 나바호 단기선교를 잘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중간쯤 되는 Barstow라는 모하비 사막에 위치한 동네입니다. 이번 나바호 단기선교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가 너무 많은데, 그중에서 몇 가지만 성도님들과 공유하기를 소망합니다. 첫째로 주 안에서의 연합입니다. 이번에는 아주 오랜만에 제프지 목사님 교회와 함께 연합으로 나바호 단기선교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두 교회가 함께 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리라 예상했지만, 놀랍게도 함께함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더 풍성히 체험했습니다. 서로 도우며, 서로 격려하며, 서로 사랑하며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최선을 다한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둘째로 영혼 구원입니다. 이번 여름 단기선교 가운데 그 어느 해보다 더 많은 영혼들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특별히 VBS의 마지막 시간에 예수님을 영접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놀랍게도 엄청나게 많은 어린아이들이 순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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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32 min read
[2026.05.31] “두려움은 믿음의 문제입니다”
성도 여러분, 혹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어보셨는지요? 어느 목사님이 교회 마당 한구석에 위치한 사택에서 진돗개 한 마리를 키웠습니다. 생김새도 그렇지만 짖는 모습이 무척 사나웠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개는 아무 사람에게나 짖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지나가면 유난히 요란하게 짖고, 어떤 사람은 바로 앞을 지나가도 짖지 않습니다. 참 영리한 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인들이 수없이 오고 가지만 절대로 짖지 않습니다. 혹시 어린아이들을 물지는 않을까 염려도 했지만, 어린아이들을 보고 물기는커녕 짖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사람을 보면 정신없이 짖어댄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전문적으로 연구한 어느 심리학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무엇인가 마음이 불안정한 사람은 두려운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몸이 떨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미세한 진동이 개의 감각에 전달되어 개가 짖는다는 것입니다. 즉, 사람의 외모를 보고 짖는 것이 아니라 촉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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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92 min read
[2026.05.24] “기도 응답이 되지 않는 이유…”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희열을 느낄 때가 여러 가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기도응답을 받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간절하게 기도했는데 응답이 되어 이루어질 때 경험하는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저 역시 목회하면서 기도 응답을 경험할 때면 손뼉을 치며 “할렐루야!”를 연거푸 외치게 되고, 밀려오는 기쁨에 사로잡히곤 합니다. 그와 반면에 어떤 교인들은 기도 응답을 받지 못해서 매우 실망하고 좌절하며, 심지어 화를 내기도 합니다. “아니, 내가 이렇게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왜 안 들어주시나?” 그렇다면 어떤 기도는 응답이 되고, 어떤 기도는 응답되지 않는 것일까요? 물론 우리가 잘못된 것을 구하거나 하나님의 때가 아닐 때에는 분명 기도 응답이 오지 않거나 기다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외에 기도 응답이 되지 않는 경우의 대부분은 기도하는 사람의 태도와 자세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내가 어떻게 기도하고 있는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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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32 min read
[2026.05.17] “세 종류의 사람…”
현재 전세계 인구 숫자는 약 82 억 명이며, 약 7,000개 이상의 민족 집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렇다면 사람은 몇 종류로 나뉠까요? 정답은 세 종류 입니다. 어떻게 알 수 있냐고요? 우리의 기준은 성경입니다. 이번 주 생명의 삶 새벽기도 본문인 고린도전서를 보면 세 종류의 사람이 등장합니다. 바로 육의 사람, 육신의 사람, 그리고 성령의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이 세 종류의 사람을 살펴보면서 나는 어디에 속하는지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먼저 ‘육의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성경이 말하는 ‘육의 사람’은 영어로 “natural person” 또는 “without the Spirit”로, 성령이 없는 사람을 말합니다. 성령이 없다는 것은 거듭나지 않았다는 의미이며,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성령이 없기에 영적인 일을 미련하게 여기고 또한 깨닫지도 못합니다. 우리 교회는 바로 이런 분들을 사랑으로 섬기고 예수님께 인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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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62 min read
[2026.05.10] “한 사람의 섬김이 하나님의 복의 통로가 됩니다”
이번 주에 아주 감동적인 한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루비 켄드릭이라는 분으로, 미국 남감리교 소속의 여성 선교사입니다. 그녀는 24세의 젊은 나이에 1907년 조선에 와서 영어 교육과 전도, 환자 돌봄 사역에 헌신한 인물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급성 맹장염에 걸려서 한국 땅에 온 지9개월 만에 25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그녀의 죽음 이후 미국 텍사스의 청년들 사이에서 한국 선교 헌신 운동이 크게 일어났고, 실제로 많은 선교사들이 한국으로 오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특별히 그녀가 병상에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쓴 편지 내용 중에, “내게 천 개의 생명이 있다면 그 모두를 조선에 바치겠습니다”라는 말이 저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실제로 양화지에 있는 그녀의 묘비에도, “만일 내게 천 개의 생명이 있다면, 그 모두를 조선에 바치리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녀는 짧은 헌신과 깊은 사랑으로 한국 교회사에 큰 감동을 남겼으며, 많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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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02 min read
[2026.05.03] “좋은 것과 최상의 것 사이에서의 선택”
제가 아는 선배 목사님들 중 한 분이 10여 년 전에 다른 분들보다 조금 일찍 목회에서 은퇴하셨습니다. 아직도 건강하시고 능력도 충분하셔서 더 목회를 하실 수 있었기에, 주변의 동료 목사님들은 그분께 목회를 계속하시라고 권유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목사님께서 예상하지 못한 답변을 하셨습니다. “사실 제 아내가 지금 많이 아픕니다. 몇 년 전에 알츠하이머라는 병에 걸렸고, 지금은 상태가 심해져서 남편인 저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아내는 24시간 간호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물론 계속 목회하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평생 저를 위해 헌신한 아내를 위해 이제 제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남은 인생을 아내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 최상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말을 들은 저를 포함한 동료 목사님들은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로부터 10년의 세월이 흘렀고, 지난주에 사모님께서 소천하셨습니다. 그동안 목사님은 24시간 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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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2 min read
[2026.04.26] “가정교회가 잘 되기 위한 국제 가사원장님의 조언”
이번에 벤쿠버에서 열린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에서 국제 가사원장이신 휴스턴 서울교회 이수관 목사님의 개회사 말씀중에 중요한 것들을 정리해서 함께 공유합니다. 첫째, 목장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가정교회라고 생각하지 않고, 가정교회 정신으로 온전히 돌아가는 교회를 만드는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영혼구원해서 제자 만드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가정교회 영적토양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예를 들면, 전도열정, 교회 생활에 대한 기쁨과 행복, 바리새인적인 신앙생활이 아니라 주님안에서 자유로운 신앙, 웃음이 많은 교회등 입니다. 반대로 담임 목사님이 앞에서 얘기하는데, 아래서 장로님들이 팔짱끼고 있는 교회에서는 가정교회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둘째, 섬김이 목자 목녀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목원들도 함께 해야 합니다. 목자 목녀가 지쳐 떨어지는 이유가 밥을 해서 지치는 것이 아니라 의미없는 섬김이라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목자와 목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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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52 min read
[2026.04.19] “밴쿠버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 후기”
이번 밴쿠버에서 열린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는 그 어느때보다도 감동이 가득한 컨퍼런스였습니다. 여러가지 가운데 몇 가지만 성도님들과 나누길 소망합니다. 첫째로 사랑이 넘치는 컨퍼런스였습니다. 밴쿠버 지역에 있는 가정교회들이 작고 연약하기에 이번 컨퍼런스는 세 교회가 공동으로 주최를 하게되었고, 모임 장소도 여의치 않아서 가정 교회가 아닌 타 교회 장소를 빌려서 했을 정도로 열악했습니다. 하지만 십시일반으로 저희 교회를 포함 많은 가정 교회들이 사랑의 헌금을 했고, 부족함이 없이 컨퍼런스를 은혜가운데 마칠 수 있었습니다. 서로 돕고 섬기는 가정교회의 정신이 듬뿍 드러난 컨퍼런스였습니다. 둘째로, 격식을 넘어선 진정한 나눔이 있는 컨퍼런스였습니다. 컨퍼런스 기간 중에 소그룹 모임이 있었는데, 어찌하다 보니 제가 조장이 되어 9명의 목사님들을 인도하게 되었습니다. 각자가 처한 교회 상황이 다르고, 교단도 다르고, 인생 경험도 모두 다른데도 은혜가 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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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72 min read
[2026.04.12] “영혼 구원하는 목장이 되려면…”
옛날 해외 토픽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한 청년이 자신이 사랑하는 처녀에게 2년 동안 700여 통의 연애 편지를 썼다고 합니다. 그 편지를 받은 여인은 그 청년의 정성에 감동하여 결국 그 청년과 결혼할 것으로 우리는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여인은 그 편지를 보낸 청년과 결혼한 것이 아니라, 연애 편지를 700통이나 전달해 준 우편 배달부와 결혼했다고 합니다. 우편 배달부가 자주 같은 여인에게 편지를 배달하다 보니 서로 얼굴도 알게 되고 사귀게 되어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된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만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만남이며, 믿음의 핵심도 만남에 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과의 만남에서 믿음이 시작되었고,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졌습니다. 실제로 노아는 하나님을 만나 방주를 만들었고, 아브라함은 하나님 만나 믿음의 조상이 되었으며, 모세는 하나님을 만나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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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12 min read
[2026.04.05] "지금 부활을 믿으시는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활을 믿으시는지요? 안타깝게도 오늘날 교회 안에서도 여전히 어떤 부활을 믿지 못한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죽은 사람이 살아날 수 있느냐고 반문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분들을 위해 성경은 분명히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고 증언하고 있으며, 2000년 지난 지금도 예수님의 부활의 능력을 경험하며 살아가는 수많은 성도들이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활을 믿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예수님의 부활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를 몇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로, 예수님의 빈 무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시신이 안치되었던 무덤이 비어 있었다는 기록은 신약성경의 네 복음서에 모두 등장합니다. 당시 예수님의 적대자들도 그 시신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만약 시신이 있었다면 부활 주장은 쉽게 반박되었을 것입니다. 둘째로,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40일동안 여러 사람들에게 보이셨습니다. 막달라 마리아 등 여성들, 열두 제자 , 엠마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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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42 min read
[2026.03.29] “성숙한 신앙을 낳는 습관을 가지세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시 이런 예화를 들어보셨는지요? “어떤 유명한 스승이 제자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산에 데리고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세 그루의 나무를 보여주며 뽑으라고 명했습니다. 이들은 심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나무는 쉽게 뽑았습니다. 심은 지 1년쯤 된 나무는 힘들게 뽑았습니다. 그러나 심은 지 오래된 나무는 아무리 애를 써보아도 도무지 뽑히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똑같은 나무라도 심은 지 얼마나 되었는가에 따라 쉽게 뽑힐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때 스승은 제자들에게 “어떤 습관이든지 오래되면 그만큼 뽑아내기가 어려운 법이니라”라고 말했습니다 . 이 이야기는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줍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습관은 점점 굳어져 고치기도 어렵고 버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도 있듯이 말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떤 습관을 가지고 계십니까? 좋은 습관은 멋진 인생을 살게 하고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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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8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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