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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8] 목회자 칼럼

  • Jan 29, 2024
  • 1 min read

“가장 옆에 있는 분에게 잘 합시다"


제가 결혼하기 전까지 가장 옆에 있는 분은 부모님이었습니다. 철이 없어서 그 때는 잘 몰랐는데 지난 중에 텍사스에 가서 부모님을 뵙고 돌아오는데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한번은 어머님과 단둘이 점심을 먹는데 어머니에게 “기도해 주세요” 라고 부탁을 드렸고 어머니께서 기도를 시작하셨어요. 그런데 첫마디 “하나님! 너무 보고 싶었던 아들을 보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라고 하시면서 울기 시작하셔서 결국 그 다음 말을 이어가시지 못했습니다. 마음이 너무 찡했습니다. 일주일 남짓 양쪽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드는 생각은 그저 후회 뿐이었습니다.. “젊었을때에 좀더 잘해 드릴껄…옆에 있을때에 좀더 잘해 드릴껄…”


결혼한 후에 가장 옆에 있는 분은 바로 아내입니다. 결혼 한후도 여전히 별로 철이 없어서 정말 아내 속을 많이 썩인 것 같습니다. 전에는 그것을 잘 깨닫지 못했는데 요즈음 들어서 좀 느껴지는 바가 있습니다. 언젠가는 사랑하는 아내와도 함께 하지 못하는 날이 온다는 것이 피부로 더 다가온다라는 이야기 입니다. 흐르는 세월을 막을수도 없고 또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나약한 인생이라는 것이 그 어느때보다 더 분명히 깨달아 진다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주어진 날에 최선을 다해 더 잘해줘야 한다는 것이 절대적인 일이 아니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서로에게 잘해주고 그래서 관계가 좋아야 한다라는 것은 단지 당사자들만을 위함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교회 공동체 속해 있는데 관계가 악화되면 전체 공동체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 입니다. 그러니까 행복한 가정이 행복한 교회를 만드는데 필수라는 것입니다. 목회를 하다보면 바로 이것이 뼈절이게 느껴진다는 이야기 입니다. 제가 목사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교회를 만들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가정에서 행복을 잃어 버리면 교회는 행복해질수가 없음을 철저히 깨닫고 있다라는 이야기 입니다.


부디 가장 가까이 있는 남편과 아내, 부모, 자녀, 형제에게 잘 해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것이 바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기초석일 것이며 분명히 우리의 구세주이고 주인이신 예수님의 소원임을 믿습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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