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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8] 목회자 칼럼

  • Feb 17, 2024
  • 2 min read

“고르고, 또 고르고 골라서…”


지난 주도 주님의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는 감동이 있는 한 주 였습니다. 무엇때문에 감동이었을까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물론 지난 주에 제 생일이 있었기에 (제 생일 이야기는 오늘 까지만 말씀드리고 앞으로 1년간 침묵 하겠습니다!^^)... 사실은 그보다 지난 주 화요일에 저희 교회가 북가주 침례교회 목사님들의 협의회를 호스트를 했는데 그날 제게는 큰 감동이 있었어요. 먼저 저희 교회 권사님들이 맛있는 점심도 해주시고 섬겨주셔서 저희 교회가 매우 자랑스러웠고 또한 그 날 모이신 목사님들에게 말씀을 전해주신 분이 다름아닌 오늘 주일 예배때에 말씀을 전해 주시는 박완주 선교사님이셨는데 선교사님 말씀에 큰 도전과 감동을 받았습니다.


선교사님께서 그날 소명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면서 어떤 한 예화를 이야기 해주셨는데 저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대충 말씀을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에서 한 아이가 어느 미국 가정에 입양이 되었는데 이 아이가 학교에서 동양 아이라서 따돌림을 받자 자신의 자존감이 무너져 인생에 환멸을 느끼고 힘들어 하는 것을 본 양부모님이 아이에게 초콜렛 상자를 내밀면서 하나를 고르라고 했습니다. 하나만 고르라고 했기에 이 아이는 여러 초콜렛 가운데 이것도 들어보고 저것도 만져보고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결국 하나를 고르게 됩니다. 그것을 지켜 보면서 양부모님이 이 아이에게 하시는 말씀은 바로 여러 초콜렛 가운데 하나를 소중하게 골랐듯이 이 아이는 양부님이 한국에 여러번 오고 가면서 고아원에서 많은 아이들 가운데 고르고 또 고르고 골라서 선택했기에 이 아이가 너무나 소중한 존재임을 가르쳐 주었다는 것이지요. 그 말에 이 아이가 큰 위로를 받고 자존감을 회복해서 결국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 날 이 예화를 들은 많은 목사님들 (저를 포함해서) 은 분명히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목회가 너무 힘들고 목회에 열매가 없어서 목회자로서 자질이 있는지 심지어는 하나님께 받은 부르심을 의심하며 좌절과 절망 가운데 목회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기 때문이죠… 그런데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많은 사람가운데 고르시고 또 고르시고 골르셔서 “니가 내일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라는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매우 특별한 사람임을 다시 한번 깊이 깨닫고 힘을 얻는 시간이 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여러분! 제가 이 말을 나누는 것은 이 예화가 단지 목사님들에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저희 교회 모든 성도님들에게 해당하기에… 사역에 열매가 없을때, 목장에 열매가 없을때, 가정에서 자녀의 열매가 없을때, 직장에서 열매가 없을때 찾아 오는 것이 자존감의 붕괴이기에… 그런데 분명히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고르시고 또 고르시고 고르셨기에… 바로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자임을 기억하고 오늘도 주어진 자리에서 주님을 사랑하며 끝까지 사명을 감당하는 모두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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