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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목회자 칼럼

  • Feb 19, 2024
  • 2 min read

“우리 교회는 왜 가정교회를 하나요?…”


“우리 교회는 왜 가정교회를 하나요?” 지난 주에 어떤 분이 뜬금없이 저에게 던진 질문입니다. 마치 더 쉬운 것도 있는데 굳이 꼭 그렇게 어려운 것을 하느냐는 투로 들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살짝(?) 당황이 되었지만 왜 그런지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러고보니 혹시나 다른 성도님들도, 특별히 저희 교회에 최근에 오신 분들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을것 같아서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가정교회는 제가 주님께 받은 비전입니다!! 한마디로 주님이 하라고 하셔서 하는 것입니다!^^ 제가 우여곡절끝에 신학교에 왔을때 저는 목회자의 길을 처음부터 걸은것이 아니라 한참 반항(?)하다 결국 항복하고 온 케이스이기에 좀더 목회를 잘해보려는 마음과 정말 교회다운 교회를 하고 싶은 열망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해답은 주님께 있는것을 알았기에 새벽마다 주님께 매달렸고 주님은 저를 긍휼히 여겨주셔서 교회의 본질을 가르쳐 주셨고 저는 말씀하실때마다 메모를 해두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한 노트가 꽉 찰정도로 진정한 교회의 본질에 대한 정리가 되었는데 하루는 옆집 전도사님이 지나가면서 한 책을 툭 던져주며 읽어보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목이 “구역조직을 가정교회로 바꾸라” 였고 저자는 최영기 목사님이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최목사님이 누구인지 잘몰랐지만 책 제목이 신기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 놀란것은 책의 첫 페이지부터 제가 메모해 놓은 교회의 본질에 대한 내용과 동일했던 것입니다. 단숨에 책을 다 읽고 나자 심장이 가쁘게 뛰기 시작했는데 이유는 바로 최영기 목사님이란 분이 제가 주님께 받은 교회의 본질을 알고 있을 뿐만아니라 이미 그런 목회를 수년간 해오고 있고 또한 많은 열매를 맺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수소문한 결과 최영기 목사님이 누구인지 알게 되었고 곧바로 휴스턴 서울 교회에서 열리는 목회자 가정 교회 세미나에 참석하게 된 것입니다.


목회자 가정 교회 세미나의 4박 5일 경험은 평생 잊을수 없는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충격의 연속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클라이막스가 제가 이미 한 두번 설교 때 나누었던대로 주일 예배 가운데 거행된 침례식 가운데 한 스님이 침례를 받는 장면이었고 바로 그 목장 목자, 목녀, 목원들과 더불어 전 교인의 감동의 눈물이 흘러나오는 축제의 예배가 되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쇼인줄 알았는데 그 교회 성도님께 여쭈어 보았더니 예수님 믿지 않는 분들이 예수님을 영접해서 침례를 받는 일이 매 주일마다 있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와 세상에 어느 교회가 이토록 불신자가 전도가 되어서 매주 침례를 준단 말인가! 이것이 바로 목장을 통한 전도의 파워요 가정교회의 특출한 열매 아닌가! 또한 그런 영혼구원이 일어나기에 그 교회 성도 한분 한분이 엄청 행복한 것이 아닌가! 이 경험을 통해 가정교회에 대한 확신이 생겼고 그때 부터 지금까지 우리 교회는 가정교회를 해 온것입니다. 물론 이제까지 많은 시행착오도 있었고 일반 전통 교회보다 더 힘든 것들도 있지만 영혼구원과 제자의 열매는 훨씬 많다고 생각하기에 주님 부르시는 그 날까지 우리는 목장 교회요 가정교회로 전진할 것을 다짐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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