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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4] 목회자 칼럼

“우리가 하나님을 밀어내버리면…”


이번주에 감사하게도 저희 교회 “젊은 엄마 부대”^^가 뜻과 힘을 모아서 한 VIP (잃어 버린 영혼)를 전도하려고 저를 초대해서 한 성도님 집에서 성경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정말 한 영혼을 사랑하는 젊은 엄마들의 열정에 감동이 되어서 차로 30분거리이고 브릿지를 건너야 했지만^^ 모이는 장소로 한걸음에 달려 갔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VIP 자매님을 기다리는 동안에 한 성도 자매님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LA 지역에 아주 유명한 스파가 있는데 거기에 갑자기 한 남자가 자신을 트랜스젠더(성전환자)라고 하며 성기를 노출시킨채 여탕을 활보해서 그곳에 있던 많은 여성들과 심지어는 어린 아들까지도 충격에 빠트렸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차별 금지법에 의해서 아무런 조치를 취할 수 없다는 것이 더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지금 세상은 점점 도덕성이 무너져 내리고 멸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생각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날의 세상은 도덕적 표준을 자꾸 하향 조절을 합니다. 그래서 특히 요즈음 젊은이들은 “절대”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고 불쾌해 합니다. 절대 신을 부정하기에 절대 선도 없고 절대 진리 또한 부정합니다. 그냥 니 생각도 맞고 내 생각도 맞으니까 우리 서로 사이 좋게 지내자는 것입니다. 따라서 절대 도덕성도 없는 것입니다. 그것이 차별금지법의 무서운 부분입니다. 말은 그럴싸 해서 소수 사람들의 인권을 차별하지 않고 보호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동성연애를 옹호하고 죄를 합법화하는 것에 불과 한 것입니다.


불행히도 사람들은 하나님을 밀어내고 스스로 왕이 되어 자기 소견대로 살아가려고 합니다. 따라서 도덕의 기준이 절대적인 하나님 말씀이 아니라 사람들의 생각이요 편리함이요 문화의 대중성이 된 것입니다. 성경이 가르치는 도덕적인 표준을 끌어내림으로서 자기가 부담을 덜 느끼게 되고 또 그만큼 죄의식 없이 편하게 살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각자가 원하는 대로 도덕성을 정의하고 디자인을 합니다. 이러한 것들의 근본적인 문제는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고 하나님을 믿는 것을 거부하는 불신앙입니다. 러시아의 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의 형제”라는 책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밀어내 버리면 모든 것이 허용된다” 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무엇이든지 다 허용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서는 선이 악이 될 수도 있고 악이 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제 맘대로 바꿀 수도 있는 것입니다! 정말 이러한 비극이 실제로 드러나는 것이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라는 것에 마음이 무겁고 아파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빛으로 오셨습니다! 어두움을 물리치고 생명을 주시는 영원한 빛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님만 바라 보고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할때에 하나님께서 분명히 당신의 자녀들을 통하여 어둡고 타락한 세상을 회복시키실 줄로 믿습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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