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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4] 목회자 칼럼

  • Jul 15, 2024
  • 2 min read

“휴스턴 목자 컨퍼런스를 마치며…”


지금 목자실을 쓰고 있는 시간은 휴스턴 목자 컨퍼런스를 거의 다 마친 토요 새벽입니다. 저와 제 아내가 처음으로 ‘목회자 도움이’로 초원지기 3 가정과 함께 컨퍼런스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제 예상보다 훨씬 뛰어 넘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것을 함께 공유하기 원합니다.


이번에 출발할때 부터 휴스턴에 허리케인이 몰아쳐서 피해가 심각하기에 매우 걱정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저희 부부는 ‘목회자 도움이’부부로써 목자님들을 섬기기 위한 준비를 위해 컨퍼런스가 시작되기 이틀전인 화요일에 먼저 출발을 했기에 아마도 다른 분들보다 더 큰 염려 가운데 가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허리케인으로 인하여 휴스턴에 가는 비행기가 취소되길 은근히 기대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비행기는 정상대로 출발했고 휴스턴에 정시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저희 목회자 도움이들을 포함 모든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머물려고 했던 호텔이 허리케인으로 인하여 정전이 되버렸기에 들어갈 수가 없는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졸지에 150여명의 사람들이 오도 가도 못하는 비극적인 일이 벌어졌기에 속히 타 들어갔고 모두가 기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끝까지 전기가 복구되지 않았고 참석자 모두가 침낭 한개씩 배급을 받고 교회 예배당 바닥에 깔고 잠을 자야하는 불상사(?)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도 모두가 침착했고 무엇보다도 저로서는 전혀 상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휴스턴 서울 교회 성도님들이 그러한 급박한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민박을 허용해 주셔서 참석자 전원이 교회 예배당 바닥이 아닌 집에서 숙박을 하게 되는 기적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얼마나 휴스턴 서울 교회가 저력이 있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의 큰 은혜는 제가 이번에 컨퍼런스 도움이로 이제까지 살아 생전 해보지 않은 바로 앞치마를 두루고 목자 목녀님들 섬겨드렸다는 사실입니다!^^ 처음에는 섬김을 받다가 처음으로 목자 목녀님들을 섬기려하니 어색했는데 점점 익숙해 지면서 마음에 섬김의 기쁨이 넘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목원들과 VIP 분들을 섬기느라 애쓰신 목자 목녀님을 섬기다 보니 너무나 감사해서 감동의 눈물까지 흘리게 되었습니다. 평상시에 늘 받기만 했는데 이렇게 짧은 시간이나마 초원지기 목자 목녀님들을 섬겨 드리게 되어서 제 자신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쁨을 감출 길이 없습니다!^^ 다음에는 더 많은 목자 목녀님들이 목자 컨퍼런스에 참석하셔서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체험하며 주님이 맡겨주신 양들을 돌보는 목자의 사명을 끝까지 잘 감당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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